기본 64비트에 옥타코어! ‘와치 독스’ PC 사양 공개

▲ 차세대 게임시대 포문을 여는 기대작 '외치 독스'의 PC 버전 사양이 공개됐다

차세대 게임시대의 포문을 열게 되는 유비소프트의 신작 ‘와치 독스’의 PC 버전 사양이 공개됐다.

유비소프트는 3일 자사의 온라인 브랜드 U플레이에 PC용 ‘와치 독스’의 최소와 권장, 그리고 게임의 한계를 체험하고 싶은 게이머를 위한 울트라급 사양도 함께 공개했다. 눈에 띄는 것은 게임 구동을 위한 최소 사양에서도 차세대 FPS 게임 ‘배틀필드 4’를 웃돈다는 점이다.

PC용 ‘와치 독스’의 최소 사양은 다음과 같다. 먼저 운영체제는 윈도우 비스타(SP2), 윈도우 7(SP1) 64비트 이상이어야 한다. CPU는 인텔 코어2 쿼드 Q6600이나 AMD 페논X4 9750 등 쿼드 코어급 이상, 그래픽카드는 비디오램이 1GB 이상이면서 다이렉트 11도 지원하는 GTX 460이나 라데온 HD 5770이다. 그리고 4기가 램(RAM)과 20기가의 용량 확보가 필요하다.

권장 사양은 운영체제 인텔 코어 i7-3770이나 AMD FX-8350 등 옥타코어급 이상, 그래픽카드는 비디오램 2GB 이상이면서 다이렉트 11을 지원하는 GTX 560 Ti나 라데온 HD 7850 이상을 요구한다. 그리고 8기가의 램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울트라 사양은 인텔 코어 i7-3930K나 AMD FX-9370 등 최신 옥타코어급, 그래픽카드는 비디오램 2기가 이상에 다이렉트 11도 지원하는 GTX 670이나 라데온 HD 7970 이상, 그리고 램 역시 8기가 이상을 필요로 한다.

이와 관련해 유비소프트의 그래픽 테크니컬 디렉터인 세바스티안 비아드는 자신의 SNS에 요구 사양이 높다는 한 유저의 의견에 실제 사양은 공개된 것 보다 낮을 것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PC 사양을 본 게이머들은 공개되는 정보마다 현세대를 뛰어넘는 비주얼을 과시해 고사양이라는 짐작은 했지만, 그 예상보다 더 높았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으로는 64비트의 옥타코어급 PC 게임 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게임이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와치 독스’는 오는 11월 22일 PC, PS3, Wii U, Xbox360, Xbox One으로 출시되며 29일 PS4로 발매된다.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가 결정됐으며 내년 한글화돼 선보일 예정이다.

▲ U플레이에 등록된 '와치 독스' PC 버전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