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귀 후 골을 기록한 수아레즈
한국 시각으로 10월 5일 23시,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와 크리스탈 팰리스 FC(이하 크리스탈)의 EPL 7라운드 경기가 리버풀의 홈구장 얀필드에서 진행된다.
기세가 한 풀 꺾였던 리버풀이 정상 다툼에 다시 참가한다. 지난 21일과 2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우스햄튼에게 패배한 리버풀은 30일에 진행된 선덜랜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3: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당시 경기에서 쿠티뉴의 부상 이후 득점 행진이 멈춘 스터리지가 1골을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활을 선언했고, 장기 징계에서 돌아온 수아레즈 역시 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 날 두 선수는 리버풀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이번 시즌 최강 투톱 자리를 예약했다.
5일 간의 휴식을 취한 리버풀은 오늘(5일) 크리스탈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데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리버풀의 무난한 승리를 전망하고 있다. 다만, 부상 선수들의 부재가 마음에 걸린다. 현재 리버풀은 측면 수비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수비에 헛점을 노출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리버풀은 4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으며, 득점포가 가동되지 못한 날은 어김없이 패배를 기록했다.
따라서, 크리스탈은 상대의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이번 시즌 1승 밖에 거두지 못하며 선수단 사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리버풀과 같은 강팀에게 승점을 획득한다면 향후 일정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제롬, 샤막 등 공격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한편, 양 팀의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크리스탈이 앞서 있다. 지난 04/05 시즌 리그 경기에서는 1승 1패로 호각을 기록했지만, 05/06 컵 대회에서 크리스탈이 2:1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복귀골 터트린 리버풀의 에이스,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분석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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