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vs.이스라엘,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이 걸린 진검 승부

한국 시각으로 10월 12일(토) 새벽 4시 45분, 포르투갈과 이스라엘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조별 예선 F조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두 팀의 본선 진출 여부가 걸린 진검 승부다. 포르투갈이 패하면 승점 1점차로 1위를 기록 중인 러시아가 다음 라운드 경기에서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지 않는 이상 본선 직행이 좌절된다. 러시아는 F조의 약체 룩셈부르크,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를 남기고 있어 전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최악의 경우 포르투갈이 남은 두 경기에서 전패하고, 3위 이스라엘이 전승을 거두면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함께 강호의 체면을 구기게 된다.

 

이스라엘의 상황은 포르투갈보다 더욱 어렵다. 이미 1위 러시아와 승점 6점차로 본선 직행은 좌절되었고, 2위 포르투갈과도 승점차가 5점까지 벌어졌다. 즉, 이번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승리하면 이스라엘은 플레이오프조차 바라볼 수 없다.

 

객관적인 전력을 비교하면 포르투갈이 이스라엘에 앞서지만, 지난 3월에 열린 두 팀의 1차전 결과를 고려하면 이변 가능성도 높다. 포르투갈은 당시 이스라엘 원정 경기에서 3대3의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포르투갈의 에이스 호날두는 당시 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후반까지 이스라엘의 수비 후 역습 전략에 당해 3대2로 끌려 다녔고, 가까스로 터진 코엔트랑의 동점골로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유럽 지역예선이 막바지에 이르며 브라질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 팀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조 1위를 확정하며 브라질 직행을 확정한 가운데, 벨기에와 독일도 2위와 승점차가 크게 벌어져 본전 진출이 낙관적이다. 반면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처럼 전통의 강호임에도 마지막 라운드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국가도 있어 유럽 지역예선이 흥미진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3승 1패 1무로 포르투갈이 앞서고 있다.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12일(토) 새벽 4시 45분

장소: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 

 

 

포르투갈: 11위 (유럽 7위)

이스라엘: 69위 (유럽 36위)

 

피파온라인3의 호날두는 높은 평균 능력치, 다양한 특수 능력을 겸비한 최고의 선수다. 공격수에게 필요한 골 결정력, 슈팅, 몸싸움, 속력과 가속력, 볼 컨트롤 등 모든 능력을 갖추었고 5성 개인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호날두는 측면과 중앙, 최전방을 누비며 최고의 활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