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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월) ‘Samsung Ozone(이하, 오존)’이 WCG 2013 한국대표선발전 8강 1세트에서 형제팀 ‘Samsung Blue(이하, 블루)’를 압도했다.
[승] Samsung Ozone | vs | [패] Samsung Blue |
---|---|---|
탑 | ||
정글 | ||
미드 | ||
원딜 | ||
서폿 | ||
밴 |
▲ 삼성 오존 vs. 삼성 블루의 8강 1세트 결과
블루는 탑 라인으로 코르키를 보내고 봇 라인에 이즈리얼 소나를 보내며 탱커가 없는 독특한 전략을 꺼내 들었다. 반면, 오존에서는 미드 니달리와 2탱커, 그리고 순간 적에게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트위치와 애니 서포터를 선택해 대치 상황에서 포킹 공격을 하다가 강제로 한타 싸움을 걸어 승기를 잡는 조합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라인전에 강력한 오존의 트위치와 애니가 블루의 이즈리얼과 소나에게 싸움을 걸어 둘 다 처치했다. 게다가 오존의 정글러 자르반이 미드로 갱킹을 시도해 블루의 미드 라이너 피즈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초반 분위기는 오존이 유리한 상황이 되자 블루는 계속해서 미드로 갱킹을 시도해 니달리를 잡아냈다. 그러나 이 때 무리하게 니달리를 잡기 위해 타워로 다이브를 했고, 이는 되려 블루의 챔피언들이 모두 죽는 결과를 낳았다. 이런 식으로 블루의 챔피언이 2~3명씩 죽어나가자 오존은 봇 타워, 드래곤, 미드 타워를 연달아 철거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글로벌 골드가 벌어지자 강력한 포킹 공격을 가진 니달리가 있는 오존 측이 대치 상황에서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경기시각 27분, 계속 된 니달리의 포킹을 참지 못하고 강제 이니시를 건 블루는 한타 싸움에서 패배했고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와 같이 계속된 포킹 공격에 끌려 다닌 블루는 경기시각 33분에 일어난 한타 싸움에서 완패해 더 이상 이길 가망이 보이지 않자 항복하고 말았다.
한편, WCG2013 8강 경기는 10월 14일(월)부터 10월 18일(금)까지 ‘온게임넷'으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정소림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이 참여한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매 경기의 결과와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한 템트리를 분석해 공략을 작성할 예정이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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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범'이라는 이름보다 '그란비아'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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