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된 폴란드, 잉글랜드 상대로 '재뿌리기' 나선다

한국 시각으로 10월 16일(수) 4시, 잉글랜드와 폴란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H조 경기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현재 H조 1위인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 승리 시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짓는다. 하지만 2위인 우크라이나와의 승점 차이가 1점 밖에 나지 않아 2위 플레이오프로 밀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잉글랜드는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잉글랜드는 최근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한껏 끌어올린 상태다. 많은 전문가들은 월드컵에 앞서 잉글랜드 공격수들의 무게감 부족을 우려했지만, 최근 홈경기에서 3경기 11골을 폭발시키며 이를 불식시켰다.

잉글랜드는 타운센트, 스터리지, 채임벌린 등의 신예 선수들과 램파드, 제라드, 루니를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최근 홈에서 7경기 5승 2무를 기록했다. 많은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일궈 '홈 무패' 기록이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이번 경기에 나서는 폴란드는 이미 월드컵 진출이 좌절되어 승패에 큰 의미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폴란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폴란드 감독 발데마르 포르니크는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폴란드에게 의미 없는 경기는 없다. 우린 항상 이기길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뒤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이번 잉글랜드전에서 보여줄 것'이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폴란드의 총력전 선언으로 잉글랜드는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잉글랜드가 폴란드를 뿌리치고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분데스리가의 특급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를 견제해야 한다. 이전까지 레반도프스키의 출전 가능성은 낮았지만, 포르니크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한 만큼 그의 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16일(수) 4시

우크라이나 5승 3무 1패 승점 18점, 2위

몰도바 2승 2무 5패 승점 8점, 5위

 ▲ 레반도프스키의 피파온라인3 10강 1레벨 공격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모든 능력치가 평균적으로 높은 중앙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골 결정력, 발리 슛, 헤딩을 비롯한 공격수 능력치도 높고 패스, 볼 컨트롤을 비롯한 연계에 필요한 능력치도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중앙에서 공격과 연계 양쪽을 담당하는 만능 공격수로 활약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