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시다바리 PK\'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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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 배틀넷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 ‘시다바리 PK\', ‘쫄따구 PK’ 라는 신종 PK모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 배틀넷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 ‘시다바리 PK`, ‘쫄따구 PK’ 라는 신종 PK모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시다바리 PK`란 베틀넷의 메인 캐릭터가 아닌 용병 캐릭터끼리 싸움을 붙여 승리를 정하는 방식. 먼저 마을에서 상대 캐릭터와 합의한 뒤 메인 캐릭터는 직접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용병 캐릭터끼리만 전투를 벌여 상대 용병이 죽을 때 까지 싸움을 계속하게 된다.

최근 ‘시다바리 PK`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나이트메어와 헬 난이도에서 죽어도 메인 캐릭터의 경험치는 변함이 없을 뿐 아니라 확장팩 ’파괴의 군주‘로 넘어오면서 용병캐릭터에게도 아이템을 장비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 이 때문에 일부 ’시다바리 PK` 매니아들은 메인 캐릭터 보다 용병에게 더 좋은 아이템을 장비시키기도 한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용병 캐릭터는 헬 액트 5에서 고용할 수 있는 바바리안 용병. 다른 액트에서 궁수나 마법사를 고용할 수도 있지만 바바리안 용병은 레벨이 70을 상회하고 공격력도 엄청나며 무엇보다 체력이 높아 일명 ‘몸빵 캐릭터’로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라이프 획득 옵션이 붙은 아이템을 장비하면 웬만한 메인 캐릭터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 정도로 강하다.

최근 PC방 친구들과 ‘시다바리 PK`를 즐기고 있다는 한 게이머는 “매너 좋은 게이머들끼리 만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시다바리 PK`를 즐긴다”며 “어렵게 모은 경험치 깎일 일도 없고 많은 돈을 잃지도 않는다. 게다가 시체폭파의 위험성도 전혀 없을뿐더러 아이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전 국크라운을 쓰고 있는 `시다바리`(?)]


<임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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