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북미 유저가 디아블로3 현금 경매장을 통해 3달동안 10,000달러(한화 약 1,000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디아블로3에는 현실의 화폐로 게임 내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인 현금 경매장이 존재한다. 현금 경매장은 게임 출시 전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왔으며, 특히 몇몇 유저들은 디아블로3가 또 하나의 직업이 될 것이라며 현금 경매장 도입을 풍자한 바 있다. 그러나 농담으로 이야기 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나고 말았다.
▲ 자신이 디아블로3로 1,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힌 유저
자신의 아이디를 WishBoneTheDog라 밝힌 유저는 한 북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디아블로3 출시 후 약 3달 동안 현금 경매장을 통해 10,000달러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디아블로3 경매장에서 거래한 목록을 증거로 내세우며, 조만간 세금 신고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이러한 수입을 올린 비결은 비밀이며, 어떠한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규칙에 어긋나는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이러한 수입을 얻은 원인은 평소 경제학에 큰 관심이 있으며, 최근 대학교에서 비지니스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1,000만원을 번 유저가 증거로 제시한 디아블로3 경매장 거래 목록
유저들은 이러한 소식에 "3달에 10,000달러면 1년이면 40,000달러 버는 거네요", "내 연봉이 25,000달러인데 게임으로 1년에 40,000달러를 번다니 충격적이다", "나도 한번 도전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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