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WOW) > 메카리포트 > 정보] 로데론
왕국의 곡창지대였던 서부 역병지대는 켈투자드가 퍼트린 끔찍한
역병으로
인해 생명이 살아갈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죽음의 기운이
만연했던 서부 역병지대도 세나리온 의회와 은빛십자군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서서히 자연이 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병을 제조하던
가마솥 대신 호박과 밀이 자라고 썩어 문드러진 몬스터 대신 농부들이
땀을 닦아내며 밭을 경작하고 있다.
안돌할을 방문하면 그곳을 수복하기 위한 병력을 볼 수 있다. 안돌할 입구 지역은 수복하여 역병을 정화하였고 무너진 건물도 재건축 중이다. 현재는 남은 스컬지 병력들을 몰아내기 위해 스톰윈드 병력들이 투입되어 수복작전이 진행 중인데 안돌할의 정예 몬스터인 소환사 아라즈가 주변에 호위 병력없이 벌벌 떨고 있었다.
게다가
지역레벨이 50레벨 중반이었던 부분도 수정되어 현재 30레벨 중후반
지역으로 변경되었고, 기존 레벨업을 위한 지역 이동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또 호드의 경우 안돌할
지역 북쪽에 야영지 한 곳이 추가 됐는데, 더 이상 퀘스트 수행을
위해 티리스팔 숲의 보루에서 뛰어오는 수고를 겪지 않아도 된다.
서부 역병지대에는 4개의 농장이 있다. 그곳에는 스컬지 병력을 모으기 위한 역병 가마솥이 가마솥군주들의 감시 하에 끓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3곳의 가마솥군주는 처치됐고 겨우 가론의 흉가에서 힙겹게 스컬지 병력이 버티고 있을 뿐이다. 달슨 농장과 펠스톤 농장은 완전히 역병의 기운에서 벗어나 농부들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고 고통의 흉가는 이제 막 스컬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정화를 시작하고 있다. 마지막 남은 가론의 흉가도 스컬지 병력들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붉은
십자군이 장악하고 있던 하스글렌은 현재 은빛십자군이 점령하고
있다. 동부 역병지대에 있던 티리온 폴드링 경의 지휘 아래 하스글렌이
장악됐는데 중앙 요새에서 그를 만나볼수 있다. 아직도
하스글렌을 수복하기 위해 사용된 충차가 남아있어 당시의 격렬했던 전투를
짐작할 수 있었다.
하스글렌의 수복으로 퀘스트 수행지가 한 곳 줄어든 것이 아닌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하스글렌 안에 위치한 광산과 하스글렌 남쪽에 분포하는 붉은소나무일족 놀과 관련된 퀘스트가 다수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얼라이언스 진영이라면 서부 역병지대에서 꼭 들러 참배를 해야할 곳이 있다. 그곳은 위대한 성기사 우서 경이 잠든 무덤으로, 예전 그의 무덤은 스컬지 병력 때문에 오염되어 안식을 이룰 수 없었다. 하지만 현재 모든 스컬지 병력이 물러갔고, 그는 비로서 편안한 안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다로우 섬에 있는 흑마법사를 양성하는 거대한 학교였던 스칼로맨스는 아직까지 큰 변경사항은 없었다. 서부 역병지대의 레벨대가 50레벨에서 30레벨로 낮아졌고 스컬지의 잔존 병력들도 많이 괴멸된 상태다. 따라서 스칼로맨스 던젼도 이에 맞춰 많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웃랜드가 생기면서 서부 역병지대는 잠시 지나가는 곳으로 인식됐고 이곳에 위치한 스칼로맨스 던젼도 잊혀진 던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번 대격변에서는 기존 지역의 레벨대를 과감히 변경하여 많은 유저가 다시 찾아오도록 단장을 하고 있다. 세나리온 의회 덕분에 오염된 땅이 예전의 녹색빛을 띄기 시작했고 가지만 앙상히 남았던 나무들도 나뭇잎이 무성해져 싱그러움을 더해주었다. 또 서부 역병지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려면 티리스팔 숲의 보루에서 뛰어와야 했던 호드 진영도 이제 편안히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기존의 지역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이며 서부 역병지대가 교두보로써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서부 역병지대가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해보자.
글:
게임메카 양용진 기자 (올모스, rily@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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