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WOW)>메카리포트>정보] 대격변에서 추가된 신종족의 시작지점인 `길니아스`와 `잃어버린 섬`은 그들의 특성을 많이 반영한다. `길니아스`의 경우 저주 때문에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고풍스런 건물에서 늑대 인간 특유의 스타일리쉬함을 엿볼 수 있으며, `잃어버린 섬` 역시 고블린의 쾌활하고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잘 배어있다. 이처럼 특색있는 시작지역에서 수행하는 퀘스트는 새로운 종족이 얼라이언스와 호드 진영에 추가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더불어 예전 퀘스트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신종족의 시작지역에서 수행하는 퀘스트 중 추천 퀘스트 BEST 5를 알아봄으로써 그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도록 하자.
영화 같은 연출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멋진 탈것, 새로운 방식의 퀘스트는 늑대 인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마을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길니아스의 늑대인간들이 어떤 상황을 겪고 있는지 추천 퀘스트를 5위부터 1위까지 살펴봄으로써 알아보도록 하자.
유저들은 물속에 숨은 상태로 가로쉬의 전령으로 온 장군 워하울과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대화를 들을 수 있고, 장군 워하울이 돌아간 후 대사에서 변해버린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족장 가로쉬의 전언을 무시하고 역병을 사용하는 그녀가 정말 예전 쿠엘탈라스의 고결한 순찰대 사령관이었는지 의심하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점 외에도 얼라이언스라면 쉽게 볼 수 없는 실바나스 누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죽지 않고 가까이서 훔쳐 볼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다. 자 그럼 토비아스 미스트맨틀이 안내를 따라 실바나스의 무서운 음모를 살펴보도록 하자.
어둠의 순찰자 티알라를 찾아가면 그녀는 두 명의 포세이큰 보병과 함께 해안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정예 몬스터답게 강력하지만, 고드프리 경은 유저들을 위해 키우고 있던 사냥개를 풀어 도움을 주므로 쉽게 처치 가능하다.
이 퀘스트의 매력은 유저의 호루라기 소리에 10마리나 되는 귀여운 사냥개가 달려나온다는 점인데 알록달록한 다양한 색상의 사냥개가 달려나오는 것을 보고 있자면 절로 미소를 짖게 만든다. 따라서 애견가라면 반드시 이 퀘스트를 해보길 추천한다.
터널로 들어가면 무덤 토끼가 한가득 빨간 눈을 번득이며 유저를 쳐다보고 있는데, 터널로 들어오기 전 겐 그레이메인 국왕이 건네준 횃불로 쫓아버릴 수 있다. 단 잠시라도 횃불을 휘두르지 않는다면, 굶주린 무덤 토끼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유저를 잡아먹을지 모르므로 지속적으로 횃불을 휘두르자.
무사히 터널을 통과하면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크레난 아라나스에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바로 위에 소개된 `무리의 지휘자` 퀘스트는 다수의 사냥개 덕분에 귀여웠지만, 반대로 이번 `무릎 깊이` 퀘스트는 혐오감 덕분에 후유증을 겪을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기 바란다. 하지만 이번 퀘스트를 플레이하며 국왕 겐 그레이메인의 백성에 대한 사랑과 숭고한 정신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퀘스트를 시작하면 왕자 리암 그레이메인은 재치를 발휘하여 헛간 아래와 풍차 아래에 놓인 화약통을 가져다 누더기 골렘의 머리에 씌운 후 왕자의 구식 나팔 총으로 처치하자고 한다. 일단 검은 화약통은 여러 개 보유할 수 있으므로 처치 해야 할 누더기 골렘 수만큼 긁어모으자. 물론 화약통을 모으는 족족 누더기 골렘에게 씌워도 된다.
이렇게 모은 화약통을 누더기 골렘에게 씌우면 왕자 리암 그레이메인이 화려한 사격 솜씨로 골렘의 머리를 박살 내 버린다. 이때 리암 그레이메인의 사격 모습이 줌인 되는데 상당히 멋있을 뿐만 아니라, 누더기 골렘의 폭파 장면도 엄청나게 화끈하므로 꼭 퀘스트를 수행하여 왕자님의 멋진 사격술을 감상하도록 하자.
공성무기를 타고 퀘스트를 수행한다는 즐거움이 있지만, `탐욕아귀 척후병`을 처치하려는 경쟁도 치열한 퀘스트이다. 그 이유는 오크 침략자와 오크 전쟁 기계는 퀘스트 수행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함께 몰려다니는 8명의 정예 몬스터인 `탐욕아귀 척후병`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탐욕아귀 척후병`이 없다면 다른 유저가 처치한 것이므로 눈을 크게 뜨고 리젠되기를 기다리도록 하자.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항상 새로운 탈것 퀘스트를 해볼 수 있었는데, 이번 `각자의 동맹` 퀘스트는 나이트엘프 종족의 수리검 투척기를 타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이 선호할 퀘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계공학으로 만든 자동차, 로켓, 비행기를 탄 작고 귀여운 고블린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미소가 번진다. 그뿐 아니라, 퀘스트 수행 시 나오는 대사도 맛깔 나게 구사하여 그것을 읽는 쏠쏠한 재미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매력으로 똘똘 뭉친 고블린들의 시작 지역인 `잃어버린 섬` 퀘스트 중 재미있는 것들을 5위부터 1위까지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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