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WOW)>메카리포트>특집기사] 던전 찾기(I 버튼 클릭으로 활용)는 유저가 편안히 인던을 공략할 수 있도록 도와준 시스템이다. 그러나 대다수 유저가 던전의 위치도 모른 채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인 스토리를 놓치며 플레이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해당 던전이 어찌하여 그 지역에 생기고, 던전 분위기가 주변 환경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깨닫고 인스턴트 던전을 공략했다면 유저들이 좀 더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지 않을까? 이번 대격변 확장팩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고자 해당 던전의 입구를 발견해야만 던전 찾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그렇다면, 변경된 던전찾기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주요 던전의 입구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던전 별로 살펴보도록 하자.
이글거리는 협곡의 `검은바위 동굴` 던전은 리치왕의 분노 지역을 클리어한 유저라면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난이도이다. 다만, 검은바위 산 속 꼬불꼬불한 동굴 길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던전을 찾는 것이 어려워 보일 수도 있으나, 첫번째 갈림길의 부서진 철문만 확인한다면 쉽게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철문을 지나 입구를 발견한다면 던전 안에는 5명의 보스가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첫 번째 보스 롬오그 해골분쇄자를 처치하고 갇혀 있던 `광기의 라즈`를 풀어주면 유저가 보스까지 좀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렇다면, 부글부글 끓는 용암지대에서 유저를 기다리고 있을 5명의 보스를 만나러 `검은바위 동굴` 던전 입구까지 가는 길을 알아보도록 하자.
정령계를 지배하는 4대 정령왕 중 물의 정령왕 `넵튤론`은 여군주 나즈자르와 바쉬르 지역에서 전투를 치른다. 강력한 넵튤론이 더 우세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투였으나, 갑작스레 등장한 거대문어 오주마트가 넵튤론의 머리를 덥석 무는 바람에 그는 전투에서 패배하여 심해의 틈으로 끌려가고 말았다. 파도의 왕좌는 심해의 구렁 한 켠의 심해의 틈 내부에 있는 던전으로 거대문어 오주마트와 다양한 수중 몬스터들이 지키는 곳이며, 이곳에서 넵튤론이 유저에게 구출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납치된 넵튤론을 구출하기 위해서 어떤 경로로 파도의 왕좌를 찾아가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심원의
영지는 영원의 샘이 폭발하면서 생긴 거대한 소용돌이 내부이며,
탐욕스러운 데스윙이 상처를 회복하며 몸을 숨겼던
곳이기도 하다. 그후 데스윙이 심원의 영지를 뛰쳐나오면서 아제로스는
다시 한번 붕괴 위험에 처하고, 거대한 기둥이 이를 막으며
아제로스를 떠받치고 있다. 이 기둥에는 4명의 보스가 자신을
처치해주기만을 기다리는 바위심장부 던전이 있고, 밀하우스 마나스톰이 던전을
공략하러온 유저에게 몬스터를 한아름 선사하고자 대기 중이다. 그렇다면
심원의 영지에 있는 바위심장부 던전에는 가려면 어떤 NPC에게
퀘스트를 받아야 하고, 어떤 경로를 통해 가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울둠에는 낙스라마스 같이 상공에 떠있는 `소용돌이 누각` 던전이 있다. 공중에 있는 이 던전은 주변 환경을 반영한 듯 번개 화살을 시전하는 각종 정령이 유저를 반겨준다. 이곳은 울둠에 있는 다른 던전과는 달리 공중에 떠서 실루엣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이동방향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저가 낙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난간이 없어서 조금만 방심하면 땅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울둠의 공중 던전 `소용돌이 누각`은 어떻게 찾아가는지 이동 경로를 살펴보자.
그림바톨은 한때 와일드해머 드워프 일족의 보금자리였으나, 검은바위 드워프 부족과 와일드 해머 부족의 전투로 사악한 기운이 만연하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타락한 데스윙이 그의 군대 양성을 위해 알렉스트라자를 이곳에 가두면서 더욱 음습한 장소가 되고 말았다. 현재 그림바톨에서는 그 당시 사악한 계획의 잔재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학대를 받고 묶여있는 용들과 데스윙이 부대 양성을 위해 알렉스트라자에게 빼앗은 다수의 알이 아직도 남아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렇다면, 황혼의 고원 서쪽 지역에 있는 그림바톨을 가려면 어떤 경로를 따라가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시초의 전당`은 울둠 지역 동쪽 방향에 있는 피라미드 모습을 띤 던전으로, 보스가 무려 7명이나 된다. 또한, 이곳 깊숙한 곳에는 강력한 힘의 근원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이 힘을 얻으려는 사악한 무리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유저들은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함께 티탄의 건축물에 숨겨진 강력한 힘의 비밀을 밝히고, 그 힘을 나쁜 의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보호해야 한다. 그렇다면, 브란과 강력한 힘이 숨겨진 시초의 전당이 어느 곳에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울둠의 던전은 각각 특색이 있는데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는 야외 던전으로 인던 진입 전후의 모습이 똑같다. 따라서 날 탈것을 타고 공중에서 이 던전을 살펴보면, 인던 공략 시 많은 도움이 되니 입구를 찾으면서 꼭 한 번 두루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이곳 몬스터는 스핑크스를 닮은 톨비르 종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마지막 보스 `시아마트`는 램프의 요정 지니의 느낌을 자아내는 등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이제 울둠의 야외 던전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를 공략하려면 입구를 어느 곳에서 찾아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까지 공개된 대격변의 일반 던전들은 꽉 찬 스토리와 재미를 가지고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자 했다. 하지만, 수시로 빌드가 변하는 상황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접속이 종료되거나 몬스터가 갑자기 사라지는 등 심각한 버그를 동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소용돌이 누각의 경우 맵이 완성되지 않아 일부 지역을 이동하다 보면, 마치 크레바스를 밟은 것처럼 캐릭터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낙사하는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버그 사항이 테스트 기간 점차 수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벌써부터 실망하긴 이르다. 블리자드 운영진이 클로즈베타 테스트 기간 수집한 피드백을 수렴하여, 대격변 던전이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보자.
글: 게임메카 양용진 기자(올모스, rily@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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