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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강화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문 기술 중 하나는 마법 부여일
것이다. 현재 대격변 베타 서버에서는 준비된 캐릭터를 통해 새롭게
마련된 5가지 무기 마법 부여를 적용시켜 볼 수 있는데, 기존 무기
마법 부여 효과와는 조금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독특한
이펙트 효과는 무기 강화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5가지 무기 마법 부여의 재료와 효과를 알아봄으로써, 대격변을 맞이하며
어떤 것을 준비 해야할지 미리 알아보도록 하자.

마음의
노래
대격변에서
정신력은 마나 회복을 향상시키는 능력치이다. 힐러의 경우 마나
회복은 레이드에서 힐링 지구력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그 효용성을
무시할 수 없다. 본 서버에서는 `특급 정신력`(마법 부여 숙련치
410, 효과: 영구적으로 정신력 45 증가) 마법 부여가 존재하지만
`마음의 노래`에 견주어 수치가 미미하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마음의
노래` 마법 부여 효과는 `특급 정신력`과 달리 일정 확률로 발동된다는
점을 꼭
유념하자. ※ 현재
`마음의 노래` 마법 부여 효과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싹쓸바람
가속도는
딜러와 힐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현재까지 `검은 마력`(미법부여 숙련치 440, 효과: 일정 확률로
가속도 250 증가) 마법 부여가 가속도 능력치 증가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싹쓸바람`이 `검은마력`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음의 노래와 싹슬 바람의 마법 부여 이펙트가 비슷하여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남은 테스트 기간
다른 마법 부여 효과 못지않은 이펙트를 보여주길 바란다.
아래의
발동 확률 실험은 특성 투자를 하지 않은 도적을 사용했고, 무기는
새벽불길 검(공격력 774 - 1438, 공격속도 2.70)을 사용했습니다. ※
싹쓸바람의 발동 효과인 `대폭풍`은 중복 적용됩니다.
따라서 쌍수
착용시 대폭풍 효과가 추가로 발동되면 가속도는
1800까지 증가합니다.
정령
사냥 전문화
`정령
사냥 전문화` 마법 부여는 정령형 몬스터를 사냥하는데, 특화된
효과를 가진다. 정령에게 비전 피해(`정령 붕괴` 효과)를 입히고 5초 동안 일정 확률로
정령을 침묵시키는 효과는 강력한 정령형 몬스터가
많이 분포하는 곳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특히 기존
`하급 정령 사냥`(마법 부여 숙련치: 175, 효과: 정령에 대한 공격력
6 증가) 외의 마법 부여가 존재하지 않는 만큼 `정령 사냥
전문화`가 얼마만큼 그 빈자리를 잘 채워줄지 기대해보자.
아래의
발동 확률과 비전 피해량 실험은 특성 투자를 하지 않은
주술사를 사용했고, 무기는 마력의 홀(공격력 2 - 214, 공격속도
2.30)을 사용했습니다.
눈사태
반면
`눈사태` 마법 부여의 효과는 다른 무기 마법 부여보다 자신만의
장점을 보유하지 못했다. 적에게 일정 확률로 500의 자연 피해를
입히는 것 외에 추가적인 효과가 없어서, 비싼 재료를 소비하여
마법 부여를 할 동기가 부족하다. 다만, 피해 증가 외 추가적인
효과를 보유함으로써 `눈사태` 고유의 가치를 지니도록 수정되기를 바란다.
아래의
발동 확률과 자연 피해량 실험은 특성 투자를 하지 않은 도적을 사용했고, 무기는
새벽불길 검(공격력 774 - 1438, 공격속도 2.70)을 사용했습니다.
치유
`치유`는 각종 던전을 공략하는 탱커들이 무기를 강화하는 마법
부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섭에서 `생명의 수호`(마법 부여
숙련치: 440, 효과: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착용자의 생명력을
회복)와 비슷한 효과지만 더욱 강한 생명력 효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격변에서 이를 대체할 마법 부여가 될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생명의 수호`와 치유 효과 차이만 있을 뿐 다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아래의
발동 확률과 치유량 실험은 특성 투자를 하지 않은 도적을 사용했고, 무기는
새벽불길 검(공격력 774 - 1438, 공격속도 2.70)을 사용했습니다.
캐릭터를
강화하는 전문 기술인 마법 부여는 아이템을 강화하는 재미와 캐릭터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물론 보석
세공도 캐릭터 강화의 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보석 홈이 없는 아이템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진다. 반면 마법 부여는 재료만 존재한다면
어떤 아이템이든 마음껏 강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전문 기술이다.
그러나
대체로 획일화된 마법 부여를 선택하는 추세 때문에 캐릭터의
개성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이번 대격변에서 좀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마법 부여로 개성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보자.
글_게임메카 양용진 기자 (올모스, ril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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