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용의 영혼 다섯 번째 네임드, 울트락시온 공략

/ 1

데스윙이 고대의 전쟁 때 만든 용의 영혼은 모든 용군단의 힘이 담긴 유물이다. 용의 영혼은 과거에 파괴되었지만, 현재 남은 용의 위상들과 스랄이 시간의 동굴을 이용해 이 강력한 유물을 손에 넣었다. 이제 이들은 고룡쉼터 사원에 모여, 용의 영혼에 담긴 힘을 이용해 그 창조자인 데스윙에게 맞서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아제로스를 파멸로 몰아가려는 데스윙에 맞서기 위해서는, 3개의 5인 던전과 하나의 공격대 던전을 지나야 한다. 공격대 던전에서는 스랄과 용의 위상들이 과거의 시간에서 가져온 `용의 영혼`의 힘을 이용해 데스윙을 쓰러뜨리기 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다섯 번째 네임드인 `울트락시온`을 공략하겠다.


던전 위치

`용의 영혼` 공격대 던전은 타나리스 지역의 `시간의 동굴`에 위치해 있다. 기존의 던전들 사이에 새로 추가되었기 때문에 입구를 찾기가 힘든 편이다. 시간의 동굴에 들어선 후 우측을 바라보면, 불타고 있는 나무를 발견할 수 있다. 그 나무가 있는 방향으로 안쪽까지 직진하면 3개의 던전 입구를 볼 수 있다. 그 중 두 번째 입구가 `용의 영혼`이다.

또한, 이번 4.3 패치를 통해 공격대 찾기를 통해서도 `용의 영혼`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방법은 무작위 던전 선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먼저 Ctrl+I키를 누르고 자신의 역할을 체크한 다음 공격대 찾기를 클릭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공격대를 구성해준다. 단, 전체 아이템 레벨이 372이상인 캐릭터들만 사용할 수 있다.


 ▲ 공격대 찾기 시스템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는 비교적 약한편이다

던전 내부 모습

`용의 영혼`은 총 7개의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차원문과 고룡쉼터 사원의 용을 통해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용의 영혼`은 용의 안식처, 고라스의 아귀, 슈마의 아귀, 영원의 눈, 고룡쉼터 사원 정상, 하늘불꽃호, 데스윙의 등뼈, 혼돈의 소용돌이 등 총 8번에 걸쳐 전투가 진행된다. 그 중 다섯 번째 네임드인 `울트락시온`은 고룡쉼터 사원 정상에서 만날 수 있다.


울트락시온

진짜 용이라기보다 어두운 에너지로 이루어진 괴물에 가까운 울트락시온은 그리 오래지 않은 삶 동안 황천의 용의 정수를 계속해서 흡수해 왔다. 울트락시온은 데스윙이 높게 평가하는 유일한 황혼의 용이며, 그의 거만함보다 더 경이로운 것은 그 뒤틀린 형체 안에 흐르는 무시무시한 에너지뿐이다. 울트락시온은 데스윙의 충성스러운 종으로서 고룡쉼터 사원을 무너뜨리겠다고 맹세했다.

10인 파티 분배

 탱커 2, 힐러 2 or 3, 딜러 5 or 6

25인 파티 분배

탱커 2, 힐러 6, 딜러 17

울트락시온
+ 10인: Lv.?? / 생명력 5천670만 / 용족
+ 25인: Lv.?? / 생명력 1억8천420만 / 용족  

울트락시온은 플레이어를 일격에 사망시키는 기술인 `황혼의 시간``사그라지는 빛`을 사용한다. 두 기술은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 `영웅의 의지`로 피할 수 있으며, 이외에 특별한 패턴이 없기 때문에 공략 자체는 쉬운 편이다. 그러나 높은 생명력과 6분이라는 광폭화 제한 시간, `불안정한 괴수` 능력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광역 피해는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다.


보스 몬스터 공략

(1) 고룡쉼터 사원 정상에서 전투가 진행된다. 울트락시온은 발코니 끝에서 비행 상태로 공격대를 상대하기 때문에 근접딜러들도 정면에서 딜링을 해야 한다. `불안정한 괴수` 효과로 인해 울트락시온은 정면에서 이루어지는 공격도 회피하거나 방어할 수 없지만, 야성 드루이드의 `칼날발톱`이나 도적의 `기습`처럼 후방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은 활용할 수 없다.


▲ 울트락시온의 후방은 허공이기 때문에 근접 딜러도 정면에서 공격해야 한다
단 `불안정한 괴수` 효과 덕분에 울트락시온은 일체의 방어 행동을 취할 수 없다

(2) 또한 `불안정한 괴수` 효과는 공격대 전체에 지속적인 광역 피해를 유발한다. 전투 시간이 1분 경과될 때마다 피해 주기가 짧아지기 때문에 끊임없는 광역 힐링이 요구된다. 울트락시온과의 전투 중에 이동이 필요한 상황은 나오지 않으니, 공격대원들은 한 지점에 뭉쳐 광역 힐링의 효과를 극대화하자.


▲ 직업과 역할을 불문하고 모두 한 지점으로 모이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3) 울트락시온은 전투 시간이 6분 경과하면 광폭화하면서 `황혼 분출`을 사용하여 공격대를 전멸시킨다. 울트락시온과의 전투는 6분 제한 시간을 가진 타임어택임을 명심하고 딜러들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자.

(4) 전투 시작 이후 45초 주기로 울트락시온은 `황혼의 시간`을 사용하여 모든 공격대원에게 30만의 암흑 피해를 입힌다. 이를 피하는 방법은 전투 중에 화면 중앙에 생성되는 `영웅의 의지` 버튼을 클릭하는 것이다. 영웅의 의지를 사용하면 5초 동안 황혼 세계를 이탈하여 울트락시온의 모든 공격을 받지 않게 된다. 단 영웅의 의지 지속 시간은 5초 뿐이며 5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황혼의 시간 시전바를 확인하고 정확한 시점에 사용해야 한다.


▲ 황혼의 시간은 시전바가 나타나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면 쉽게 피할 수 있다

(5) 25인 난이도에서는 황혼의 시간을 최소 두 명의 플레이어가 버티지 않으면 즉시 황혼 분출을 사용하여 공격대를 전멸시킨다. 전투 시작 이후 약 10초가 경과하면 탱커들은 스랄의 도움으로 `아제로스의 마지막 수호자` 효과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모든 생존기의 재사용 시간이 50% 감소하고 지속시간은 100% 증가하기 때문에 두 명의 탱커가 생존기를 적절히 활용하면 황혼의 시간 피해량을 버텨낼 수 있다.


▲ 탱커에게 이보다 든든한 효과가 또 있을까?

만약 탱커의 생존기 활용이 여의치 않는다면 암흑 사제의 분산, 화염 마법사의 소작 등 다른 직업의 생존기를 활용해도 좋다.

(6) 황혼의 시간을 한 번 사용할 때마다 20초 간격으로 `사그라지는 빛`을 사용한다. 황혼의 시간 재사용 대기 시간은 45초이기 때문에 황혼의 시간 1회, 사그라지는 빛 2회의 패턴이 반복된다. 사그라지는 빛은 울트락시온의 현재 대상(메인 탱커)과 무작위 플레이어 1명(25인 3명)에게 5~10초 동안 지속되는 약화 효과를 유발하는 기술로, 지속 시간이 종료되면 플레이어는 무조건 사망하게 된다.


▲ 사그라지는 빛은 약화 효과의 지속 시간을 잘 보고 영웅의 의지를 사용해야 한다
누가 대상이 될지 예측할 수 없으니 모든 공격대원은 주의해야 한다

사그라지는 빛은 각종 생존기는 물론 무적 효과까지 꿰뚫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버틸 수 없다. 유일한 회피 방법은 황혼의 시간과 마찬가지로 영웅의 의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탱커는 항상 사그라지는 빛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보조 탱커는 사그라지는 빛의 사용 시점에 맞추어 울트락시온을 도발하여 인계하는 것도 명심하자.

(7) `알렉스트라자`, `이세라`, `칼렉고스`는 차례대로 전투 시작 이후 약 1분 20초마다 수정을 1개(25인은 2개) 생성한다. 이를 클릭하면 수정을 생성한 위상에 따라 고유의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클릭과 동시에 소멸하기 때문에 한 명(25인은 2명)만이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강화 효과는 전투 내내 지속되지만, 하나의 효과를 얻은 상태에서 다른 수정을 클릭하면 기존의 효과가 제거되니 전투 시작 전에 누가 어떤 효과를 얻을지 미리 분담하자.

황혼 분출을 1분 10초 남겨놓은 시점에는 `노즈도르무`가 모든 공격대원에게 `시간의 고리`라는 강화 효과를 부여한다. 시간의 고리 효과는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1회 흡수하여 공격대원을 보호한다. 전투 후반으로 갈수록 광역 힐링의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황혼의 시간이나 사그라지는 빛을 1회 무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 강화 효과의 세부 효과는 아래 사진을 참조하자.


▲ 생명의 선물, 꿈의 정수, 마법의 원천 모두 힐러에게 유용한 효과들이다
시간의 고리는 다른 효과와 달리 모든 공격대원에게 부여된다

(8) 영웅의 의지로 황혼의 시간과 사그라지는 빛을 피하면서 위상들이 부여하는 강화 효과를 이용하여 꾸준히 딜링과 힐링을 반복하면 울트락시온을 처치할 수 있다. 공략 자체는 매우 단순하지만 울트락시온의 엄청난 생명력, 갈수록 증가하는 광역 피해를 버텨내기 위해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역할별 간단 공략


탱커 간단 공략

(1) 탱커는 항상 즉사 기술인 사그라지는 빛의 대상이 된다. 항상 집중하고 영웅의 의지를 사용할 준비를 하자. 이 때 보조 탱커는 도발로 울트락시온을 반드시 인계해야 한다.
(2) 25인 난이도에서는 탱커 두 명이
황혼의 시간 피해를 버텨야 하는 경우가 많다. 아제로스의 마지막 수호자 효과로 인해 모든 생존기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아낌없이 활용하여 황혼의 시간을 버텨내자.
 


딜러 간단 공략

(1) 울트락시온은 반드시 6분 내에 쓰러뜨려야 한다. 모든 딜러는 최대한의 역량을 끌어내자.
(2) 황혼의 시간과 사그라지는 빛은 무조건 영웅의 의지로 피해야만 한다. 특히 사그라지는 빛의 대상은 무작위로 지정되므로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자. 
 


힐러 간단 공략

(1) 전투 내내 불안정한 괴수 효과로 인해 광역 힐링의 부담이 크다. 특히 전투 시간이 지속될수록 피해 주기가 빨라지므로 힐링에 대한 부담 역시 점점 심해진다. 힐러 역시 최대한의 역량을 끌어내어 공격대원들을 보호하자.
(2) 황혼의 시간과 사그라지는 빛은 무조건 영웅의 의지로 피해야만 한다. 특히 사그라지는 빛의 대상은 무작위로 지정되므로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자. 
(3) 알렉스트라자, 이세라, 칼렉고스가 부여하는 강화 효과는 광역 힐링 부담이 큰 울트락시온과의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미리 누가 어느 효과를 얻을지 분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2KBtqndPReA
>

: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