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북미 `판다리아의 안개` 테스트 서버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열한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사냥꾼의 기술인 `뱀 덫`의 공격력이 대폭 상향되었다는 소식을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어서 판다리아 대륙의 세 번째 지역인 `쿤라이 봉우리`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살펴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판다리아의 안개의 신규 콘텐츠인 `PVE 시나리오`에 대해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해보겠습니다.
사냥꾼의
뱀 덫 상향, 독사의 공포를 맛보아라!
사냥꾼의 기술인 `뱀 덫`은 덫이 작동하면 다수의 독사가 등장하여 적을 공격하는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뱀의 공격력과 체력이 낮아 화력 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뱀이 유발하는 독 효과로 적을 성가시게 하는 정도의 기술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테스트 서버의 뱀 덫 사용 장면 영상은 이러한 인식을 바꿔놓기에 충분합니다. 영상 속의 뱀들은 적에게 집중 공격을 퍼부어 1초에 1만 정도의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기존의 독 효과도 건재하여 유용한 기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해진 뱀 덫의 모습을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정도면 뱀 덫이
아니라 지뢰 수준이다
판다리아의
세 번째 지역, 쿤라이 봉우리 미리보기
최근 해외 와우 커뮤니티를 통해 판다리아 대륙의 세 번째 지역인 `쿤라이 봉우리`의 풍경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쿤라이 봉우리의 눈 덮인 산악 지역과 다양한 종족들, 그리고 필드 레이드 보스인 `분노의 샤`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눈여겨 볼만한 풍경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쿤라이 봉우리 지역의 중심에는 거대한 산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프레스 투어` 당시 개발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쿤라이 봉우리는 와우에 구현된 산봉우리 가운데 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눈 덮인 산악 지대 이외의 지역에는 구릉이 펼쳐져 있습니다.
▲ 깎아지른 절벽과 끝이
보이지 않는 산 봉우리, 이 곳이 바로 쿤라이 봉우리다
▲ 산악 지대 이외에는
황량한 풍경의 구릉 지대가 펼쳐진다
판다리아 대륙에는 아제로스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토착 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쿤라이 봉우리 지역에서 첫 번째로 살펴볼 종족은 작은 체구의 `그루멀`입니다. 이들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힘으로 무거운 짐을 옮길 수 있어, 쿤라이 봉우리를 찾아온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 판다리아의
토착 종족인 `그루멀`의 모습
그들은 자신의 체구의 몇 배나 되는 무거운 짐을 들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 쿤라이 봉우리에서는 `야운골` 종족도 만날 수 있는데, 이들은 노스렌드의 `타운카`처럼 타우렌과 같은 조상을 가진 종족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여러 지역을 떠돌며 유목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쿤라이 봉우리 지역을 자신들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나타나 판다렌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타우렌과 외모는 유사하지만,
호의적인 태도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쿤라이 봉우리에서는 이전에 공개된 필드 레이드 보스인 `분노의 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로써 필드 레이드 보스를 둘러싼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필드 레이드 보스
`분노의 샤`의 모습
쿤라이 봉우리의 눈 덮인 깊은 산 속에는 먼 과거부터 `샤`로부터 판다리아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의문의 조직, `음영파`의 수도원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들 역시 샤를 물리치기 위해 음영파와 손을 잡게 될 것입니다.
▲ 눈 덮인 산 속 깊은
곳에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음영파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쿤라이 봉우리의 전경을 영상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눈 덮인 산악 곳곳에 숨어있는 위험 요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곳도 안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예 퀘스트의 변신, PVE 시나리오 미리보기
지금까지 레벨업 과정에서 수행하는 정예 퀘스트들은 확장팩 후반에 이르러 캐릭터를 육성하는 플레이어가 줄어들면 파티를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판다리아에서는 `PVE 시나리오`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됩니다. 이는 `무작위 던전 찾기` 도구처럼 플레이어가 PVE 시나리오 대기열에 등록하면, 다른 플레이어와 3인 파티를 맺고 퀘스트 전용 지역으로 이동하여 정예 퀘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탱커, 힐러, 딜러와 같은 역할 구분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파티 구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시나리오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영 |
시나리오 명칭 |
얼라이언스 |
테라모어의 전투 - 얼라이언스 |
호드 |
테라모어의 전투 - 호드 |
중립 |
양조장이 시나리오 |
수도사 시나리오 |
|
판다렌 낚시꾼 마을 시나리오 |
|
옥림 - 모구의 폐허 시나리오 |
|
태고의 모구 지하실 시나리오 |
|
태고의 모구 지하실(파괴 후) 시나리오 |
|
지형 정찰 시나리오 |
|
힘의 골짜기 시나리오 |
아직 테스트 서버에서 PVE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PVE 시나리오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지역의 모습을 담은 영상 두 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첫 번째 영상에 나타난 지역은 `테라모어`의 북쪽에 위치한 `알카즈 섬`입니다. 곳곳에 `황혼의 망치단`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알카즈 섬과 다릅니다. 테라모어와 인접한 지역인 만큼 `테라모어 전투` 시나리오의 무대가 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 알카즈 섬에 불어닥친
변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다음에 소개할 영상은 `태고의 모구 지하실`이라 불리는 지역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거대한 던전을 연상케 하는 이 곳은 이름 그대로 판다리아의 토착 종족인 `모구`가 만든 건축물의 내부라고 합니다. 지역명과 동일한 제목을 가진 시나리오인 `태고의 모구 지하실 시나리오`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내부 전체에 감도는
어두컴컴한 분위기, 이 곳이 바로 태고의 모구 지하실이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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