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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16편, 안두인 왕자 판다리아에 나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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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북미 `판다리아의 안개` 테스트 서버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열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머지 않아 테스트 서버에 구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5인 던전 `음영파 수도원`과 신규 지역 `크라사랑 밀림`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개선되는 유저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그 곳, 음영파 수도원

지난 시간에 전해드린대로 최근 북미 공식 홈페이지의 CM이 트위터를 통해 테스트 서버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임박했음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5인 던전인 `음영파 수도원`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머지 않아 북미의 와우 커뮤니티를 통해 음영파 수도원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눈으로 뒤덮인 `쿤라이 봉우리`의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음영파 수도원은 보기만해도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입니다.


▲ 눈 덮인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음영파 수도원`의 모습

음영파는 판다리아를 고대의 악의 세력들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비밀 조직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 곳에서는 어떤 모험이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인터페이스 개선, 더욱 편하고 빠르게!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콘텐츠의 추가 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인터페이스의 개선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새롭게 개선되는 유저 인터페이스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탈 것과 애완동물 페이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현재는 마법책 창에서 탈 것과 애완동물 탭을 확인할 수 있지만 판다리아의 안개는 분리되어 별도의 인터페이스를 지니게 됩니다.


▲ 탈 것에 대한 정보만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인터페이스가 탄생한다


▲ 애완동물도 마찬가지로 별도의 창에 모든 정보가 출력된다
신규 콘텐츠인 `애완동물 전투`를 즐길 때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무작위 던전 파티 찾기`와 `공격대 찾기` 도구는 유저들이 던전과 레이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콘텐츠입니다. 하지만 아이템 입찰 방식이 `주사위 굴림`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입찰한 아이템 획득에 성공하였는지 확인하려면 채팅창을 주시하며 진행 과정을 주시해야만 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아이템 획득에 성공할 경우, 주사위 숫자와 획득한 아이템을 알려주는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어 한눈에 아이템 획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던전에서 주사위 굴림 방식으로 아이템 획득에 성공할 경우 이와 같은 창이 출력된다

지난 블리즈컨 2011에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업적이 계정 단위로 통합된다는 정보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다시 말해 더 이상 여러 캐릭터로 같은 업적을 반복하여 수행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업적 시스템의 대격변이 최근의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테스트 서버의 업적창에서는 계정 내의 다른 캐릭터가 수행한 업적은 배틀넷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다른 캐릭터가 수행한 업적은 배틀넷을 상징하는 푸른색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새로운 업적 시스템이 도입되면 업적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칭호, 탈 것, 애완동물 등도 계정 내의 모든 캐릭터가 한 번의 업적 완료로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단 퀘스트 1000개 완료 업적을 4개 캐릭터가 250개씩 나누어 완료하는 등 업적의 진행 상황까지 계정 단위로 공유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같은 업적을 수행해도 이전보다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확실해 보입니다.  


신규 지역 크라사랑 밀림, 낚시꾼 연합의 본거지

판다리아의 안개가 처음 공개되었던 `블리즈컨 2011` 당시 판다리아 대륙은 다섯 개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섯 개의 지역에 방대한 콘텐츠를 모두 담아내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린 개발진은 2개의 지역을 추가하였고, 그 중 하나가 바로 `크라사랑 밀림`입니다. 이 곳은 본래 `네 바람의 계곡` 지역의 일부였지만, 새로운 콘텐츠의 무대로 활용하기 위해 규모를 확장하고 독자적인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어떤 모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사진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크라사랑 밀림`은 `네 바람의 계곡`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네 바람의 계곡`에서 `농사꾼 연합`이라는 평판 세력이 부여하는 일일 퀘스트를 통해 개인 농장을 경영하게 된다는 정보는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크라사랑 밀림에서는 `낚시꾼 연합`이라는 평판 세력이 존재합니다. 이들도 많은 양의 일일 퀘스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연 그 보상은 무엇일지 기대됩니다.


▲ 낚시꾼 연합의 근거지에서 만난 어부

과거에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모구`라는 종족이 판다렌을 노예로 부리고, 판다리아 대륙 전체에 대제국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판다렌들은 힘을 합쳐 제국을 무너뜨리고 모구를 몰아냈는데, 당시 제국의 중심지가 바로 크라사랑 밀림이었습니다. 지금도 크라사랑 밀림 곳곳에는 모구 제국의 폐허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 협곡에 즐비한 모구 석상과 폐허는 과거 이 지역의 지배자가 누구였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모구는 사라졌지만 최근 크라사랑 밀림 지역에 새로운 위협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판다리아 대륙에 태고적부터 존재했던 악의 기운 `샤`입니다. 그들이 이 곳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어쩌면 모구보다 샤가 더 위협적인 존재일지도 모른다

크라사랑 밀림에는 판다렌들이 지혜의 신으로 섬기는 붉은 두루미의 사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붉은 두루미마저 샤에게 오염당한 상태라고 합니다. 플레이어는 판다렌들에게 닥친 초유의 사태를 해결해야 합니다.


▲ 이미 샤에 의해 오염된 붉은 두루미의 모습

붉은 두루미의 사원 부근의 얼라이언스 주둔지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스톰윈드의 왕자 `안두인 린`입니다. 그는 어쩌다 외딴 밀림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 스톰윈드의 왕자가 험한 밀림까지 오게된 사연은 무엇일까?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분쟁은 크라사랑 밀림에서도 이어집니다. 특히 나이트 엘프 종족은 이미 대규모 진지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프레스 투어`에서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때마다, 크라사랑 밀림 지역에 위치한 양 진영의 진지도 확장된다는 정보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그들의 전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미 진지를 구축 중인 나이트 엘프들의 모습, 여기서도 전쟁은 멈추지 않는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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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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