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확장팩 출시마다 새로운 콘텐츠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 덕분에, 유저들은 게임을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차기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이전의 그 어느 확장팩보다 편리하게 개선된 인터페이스를 만날 수 있다. 본 기사에서는 새로운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위하여 다시 태어난 인터페이스의 크고 작은 변경점들을 소개하겠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게임의 시작점인 캐릭터 생성 화면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을 맞이한다. 피부색과 머리 모양 등 세부 설정들이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되어 자신이 원하는 외형의 캐릭터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아래의 영상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 생성 화면을 살펴보자.
▲ 커스터마이징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캐릭터 생성 화면
방대한 전문 기술 제조법, 더 자세하게 나눈다
확장팩이 거듭될수록 전문 기술의 제조법이 꾸준히 추가되었다. 현재는 그 종류가 너무 많아 원하는 항목을 찾을 때 불편을 겪은 일이 있을 것이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이를 개선하고자 현재의 제조법 분류 기준에 하위 범주를 두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제조법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재봉술을 익힌 플레이어의 전용 아이템 강화인 `자수`는 적용 부위에 따라 망토와 다리 방어구 강화로 분류된다. 또한 새롭게 5가지 세부 전문화로 나뉘는 `요리` 제조법의 경우에도 각 전문화 별로 분류하여, 플레이어가 원하는 제조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현재의 분류 기준이 지나치게 단순하다면....
▲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분류 기준이 한 단계 더 세분화된다
무작위 전장 기능 강화, 기피 전장 등록 가능!
많은 유저들은 대기열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와우의 8개 전장 가운데 한 곳에 무작위로 입장하는 `무작위 전장` 기능을 애용한다. 편리한 기능임에 틀림없지만 실제 유저들의 전장 선호도는 제각각이기 때문에, 기피하는 전장에 입장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기피 전장 등록 기능`이 추가된다. 무작위 전장에 등록할 때, 최대 2개의 전장을 기피 전장으로 등록히면 대기열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가 된다. 단 사절 기간인 전장은 기피 전장으로 등록할 수 없다.
▲ 기피 전장으로 등록하면 오른쪽에 붉은색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던전 찾기`도구의 아이템 입찰 전용 인터페이스의 등장
`던전 찾기` 도구는 5인 던전을 쉽게 탐험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콘텐츠로, 현재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템 입찰 방식에 있어서 별도의 인터페이스가 제공되지 않아 입찰 과정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파티원들의 입찰 여부와 주사위 숫자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제공되어, 유저들이 모든 입찰 과정을 알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 드롭 아이템과 파티원들의 입찰 여부, 주사위 숫자와 획득한 플레이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격대 찾기`도구의 입찰 방식 변경, 컴퓨터가 알아서 한다
`공격대 찾기`의 경우에는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입찰 방식 자체가 완전히 새로워진다. 현재는 보스를 처치하고 아이템이 드롭되면 공격대의 구성원들이 각자 입찰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여기서 획득 여부가 완전히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여러 명의 지인들이 파티나 공격대를 맺고 공격대 찾기에 입장하여 구성원 중에 누군가가 아이템을 획득했다면, 이들은 구성원 가운데 누가 아이템이 더 필요한지 토론하고 거래할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홀로 공격대 찾기에 참여한 플레이어의 아이템 획득 확률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공격대 찾기의 아이템 입찰 방식이 새로워진다. 보스를 처치한 순간 컴퓨터는 스스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공격대원을 선출한다. 이는 순수하게 무작위로 개인 플레이어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일 뿐, 경쟁이 아니다. 전리품 획득이 결정된 플레이어들의 직업과 특성에 맞추어 보스의 드롭 아이템이 결정되며, 다시 한번 컴퓨터는 유저들 가운데 최종적으로 아이템 획득자 1명을 `스스로` 결정한다. 즉 더 이상 플레이어가 입찰이나 차비, 포기를 결정할 필요없이 컴퓨터가 모든 과정을 알아서 진행하는 것이다.
▲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새로운 공격대 찾기 입찰 방식의 자세한 내용
업적 시스템의 혁명, 계정 공통 업적의 등장
`업적 시스템`은 게임의 주력 콘텐츠에서 벗어나 색다른 도전을 제공하기 위해 `불타는 성전` 확장팩의 후반에 탄생했다. 현재는 높은 업적 점수를 보유하면 좋은 장비를 갖춘 캐릭터 이상의 이목을 끌 정도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이러한 업적 시스템에 새로운 혁명이 일어난다. 캐릭터 단위로 집계되던 업적이 계정 단위로 통합되어 `계정 공통 업적`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로써 업적 점수와 보상이 계정 내의 모든 캐릭터에게 지급되기 때문에 업적 시스템의 인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상에서는 해당 캐릭터가 직접 완료한 업적은 현재와 동일하게 표시되지만, 계정 내의 다른 캐릭터가 완료한 업적은 배틀넷을 상징하는 푸른색 아이콘이 나타난다.
▲ 해당 캐릭터가 직접 완료한 업적과 계정 내의 다른 캐릭터가 완료한 업적은 확실하게 구분된다
변화하는 특성 시스템과 관련 인터페이스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더욱 간편하지만, 플레이어에게 제공되는 선택의 폭은 더욱 넓은 새로운 특성 시스템이 우리를 찾아온다. 플레이어들은 10레벨에 하나의 특성을 선택하여 `전문화 특성`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후 해당 특성의 전용 기술들은 캐릭터의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자동으로 습득하게 되는 반면, 다른 특성의 전용 기술들은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15레벨마다 세 가지 특성으로 이루어진 세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90레벨까지 총 6번의 선택만 거치면 모든 특성 조합이 완료되는 것이다.
▲ 공식 홈페이지에 개설된 특성 계산기의 마법사 특성
15레벨마다 1번씩, 총 6번만 선택하면 특성 조합이 끝나는 간단한 시스템이다
변화된 특성 시스템에 맞추어 `마법책` 인터페이스도 새로워진다. 전문화 특성에 속하는 스킬은 별도로 분류되어 플레이어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캐릭터를 `살펴보기`할 경우에도 해당 캐릭터의 특성은 물론 문양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변경된다.
▲ 마법사가 비전 특성 전문화를 선택했을 경우, 이처럼 전문화 기술들만 별도로 분류되어 표시된다
▲ 다른 캐릭터를 살펴보기할 경우에도 특성과 문양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개선된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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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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