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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한 풀 꺾인 아스날, 크리스탈 팰리스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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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상승세를 타는 아스날

한국 시각으로 10월 26일(토) 20시 45분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원정팀 아스날은 8경기 6승 1무 1패, 승점 1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이는 아스날의 지난 몇 시즌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최근 수 년간 아스날은 핵심 선수의 이적을 막지 못하고 팀 전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하곤 했다. 10-11 시즌 종료 후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11-12 시즌에는 주장이자 팀 득점을 책임지던 로빈 반 페르시의 맨유 이적을 막지 못했다.

아스날은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빼앗기는 입장이었기에 시즌 초반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해왔다. 핵심 선수의 공백으로 인한 전력 누수를 수습하느라 초반에 많은 승점을 빼앗겨야 했고, 그 때문에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었다. 비록 후반기에 강팀의 저력을 앞세워 챔스 진출권이 달린 리그 4위에는 들어갔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그러던 중 이번 시즌 이적시장에 아스날의 뱅거 감독이 칼을 빼들었다. 뱅거 감독은 560억 원이라는 큰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매수트 외질을 영입했고, 팀은 '외질 효과'를 독톡히 누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아스날의 상승세를 이끄는 선수는 외질 혼자가 아니다. 다른 아스날 선수들도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부진했던 아론 램지는 올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 8경기 5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외에도 올리비에 지루, 잭 윌셔를 비롯한 기존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에 아스날 팬들은 이번이야말로 오랜 무관의 한을 씻을 때가 왔다고 기뻐하고 있다.

이렇듯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이지만, 최근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서 도르트문트에게 패배하며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스코어는 1:2 패배였지만, 경기 내용은 아스날이 시종일관 도르트문트의 압박에 끌려다니는 형국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리그에서 만나는 이번 상대가 약팀인 크리스탈팰리스란 점이다. 크리스탈팰리스는 현재 리그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해 있어, 리그 1위 아스날에게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에서 아스날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승리로 다시 기세를 탄 아스날이 리그1위 자리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26일(토) 20시 45분 


아스날 상승세를 이끄는 외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외질의 피파온라인3 1강 10레벨 공격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외질은 공격형 미드필더(CAM) 포지션에 가장 높은 평균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속력과 가속력 능력치가 높아 공을 받아 치고 달리거나 적 공격수를 빠르게 차단하기 좋다. 또한, 시야, 긴 패스, 짧은 패스, 크로스를 비롯한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위치를 가리지 않고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다. 다만 몸싸움, 속력, 가속력이 낮기 때문에 직접 돌파하는 플레이는 어울리지 않는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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