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스톰 정식 시즌, 온·오프 가능한 ‘카툰 렌더링’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에서 개발한 ‘킹덤 언더 파이어 온라인: 에이지 오브 스톰(이하 에이지 오브 스톰)’의 정식시즌 콘텐츠가 오는 10일(화) 업데이트된다.

‘에이지 오브 스톰’은 RPG의 캐릭터 육성과 AOS에서 느낄 수 있는 전략성을 결합한 게임으로, 기존 AOS게임과는 다르게 ‘공성병기’를 도입해 유저 간 반복적인 교전을 줄이고 한타(단체 전투) 상황을 자주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정식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시즌별로 진행되는 ‘랭킹전’과 영웅 스킨이 판매되는 ‘스킨샵’, 쉽고 빠른 거래가 가능한 ‘실시간 거래소’ 등 콘텐츠와 시스템 부문이 함께 추가된다.

기존 ‘에이지 오브 스톰’에는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스킨만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킨을 판매하는 코너를 오픈하고, 기존 스킨 외 새로운 종류의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코너에서 구입 가능한 영웅 스킨은 인게임 머니로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대장간 시스템의 게이지를 채워 획득한 카드로 영웅과 무기 외형 변경이 가능하다.

더불어 ‘카툰 렌더링’ 옵션도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영웅의 그래픽을 보다 일러스트에 가깝게 변환해주는 것으로, ‘에이지 오브 스톰’에 캐주얼함을 더하기 위해 적용됐다. 특히 카툰 렌더링 옵션을 선택하면 기존 버전보다 영웅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카툰 렌더링 비활성화를 선택하면 기존 버전 그대로 제공된다.

정식 시즌에는 ‘랭킹전’이 도입된다. 랭킹전은 시즌제로 진행되며, 각 시즌이 종료되면 순위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랭킹전에 참가할 수 있는 최저 레벨은 30으로, 해당 레벨을 달성한 유저라면 누구든지 즐길 수 있다.

실시간 거래소 기능도 추가된다. 이전에는 웹 게시판이나 채팅창을 통해 물품을 확보하고 우편함으로 장비를 사고 팔았던 방식이었으나, 실시간 거래소의 업데이트로 인해 원하는 장비를 검색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웹 상점의 불편함과 시세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시스템을 개선한 것으로, 이로 인해 시간 제약 없는 아이템 판매와 시세 확인이 가능해졌다.

PC방 혜택도 강화되어, ‘에이지 오브 스톰’ 가맹점에서 게임에 접속하면 모든 영웅과 스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레어급 장비를 지원하고 군자금과 경험치 보상 지급 수준을 100%로 상향하며, 경기 플레이 수 100회를 달성할 경우 1천 이벤트 코인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한편, ‘에이지 오브 스톰’은 이번 정식시즌 업데이트 이후에도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추가하고, 2주 간격으로 신규 영웅을 업데이트하는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