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S나우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PS 시리즈 게임을 즐기게 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전제품 쇼 CES 2014에서 클라우드 시스템 ‘플레이스테이션 나우(PlayStation Now, 이하 PS나우)’를 공개했다.
PS나우는 지금까지 출시됐던 PS 타이틀을 가이카이(Gaikai)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공유하는 기능으로, 이를 사용하면 PS3 전용으로 발매된 게임을 PS4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PS1과 PS2, PS비타 전용 타이틀도 차후 PS나우를 적용해 PS4로 플레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최근까지 SCE의 하위호환 정책은 다소 소극적이었다. 지난해 8월 게임스컴에서 ‘게임 업그레이드’라는 정책을 발표, PS3로 구매한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은 1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PS4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PS나우가 도입되면 모든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의 게임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특히 차후에는 소니에서 출시되는 LCD TV(북미명 BRAVIA TV)와 모바일 기기 등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콘솔 시리즈가 아닌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PS나우를 활용해 장소와 기기에 관계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CES 2014에 전시된 PS나우 지원 타이틀은 PS3로 발매된 ‘퍼피티어(Puppeteer)’와 ‘비욘드: 투 소울즈(Beyond: Two souls)’로, 이 외에 해당 시스템을 지원하는 게임 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았다.
PS나우는 1월 하순부터 북미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여름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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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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