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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게임 철권, 프리퀄 실사영화로 ‘또’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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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영화 '철권' 최신작은 전작의 프리퀄로 기획되었으며 주연은 케인 코스기(위)가 맡았다

 

인기 격투 게임 ‘철권’을 원작으로 한 실사영화가 또 한 편 제작된다.

 

실사영화 ‘철권’ 최신작의 크랭크인 소식은 일본 영화전문지 시네마투데이가 배우 케인 코스기의 할리우드 영화 첫 주연작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주연을 맡은 케인 코스기는 다수의 액션영화에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로, ‘데드 오어 얼라이브’ 원작의 실사영화 ‘D.O.A’에서 류 하야부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최신작의 제목은 ‘철권: X라 불린 사나이(Tekken a man called X, 이하 철권X)’로, 지난 2010년 개봉한 존 푸 주연의 실사영화 ‘철권’의 속편이다. 제작은 ‘고스트라이더’로 알려진 크리스탈스카이와 라이온스게이트가, 감독은 영화 ‘옹박’과 ‘더 킥’을 만든 프라챠 핀카엡이다. 스토리는 프리퀄로 기획된다 외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0년 개봉한 실사영화 '철권'은 당시 원작 팬을 고려하지 않은 내용과 전개 그리고 완성도에 있어서도 혹평을 받았으며, 제작사 반다이남코에게 조차 외면받은 흑역사로 추억되고 있다. 이에 팬들은 이번에 실사영화가 또 한 편 제작된다는 소식에 반신반의하는 심경이다.

 

'철권 X'는 이달 촬영을 시작해 연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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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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