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 사항 내용
‘리니지’ 오크 서버 아이템 복사 버그로 곤욕을 겪은 엔씨소프트가 결국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엔씨소프트는 오늘(28일)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덴(게임 화폐)과 아이템 불법 복제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버를 특정 시간대로 돌리는 ‘서버 롤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오크 서버에 해당되며, 되돌리는 시점은 6일 전인 22일 오전 3시다.
엔씨소프트는 “오크 서버 내 게임 경제의 안정과 부당하게 발생한 이익분의 회수, 그리고 절대다수의 선량한 이용자들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오크 서버의 게임 정보를 특정 시간대로 되돌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오크 서버 아이템 복사 현상이 서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며, 서버 롤백이 유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린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무려 6일 전으로 서버 롤백하는 경우는 온라인게임 역사상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다. 특히 ‘리니지’는 유저 간 아이템 거래 및 게임 내 재화 거래가 활발한 게임으로, 이 기간에 아이템 거래를 한 일부 유저들의 경우 상당한 금전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강도높은 결정이다.
더불어 엔씨소프트는 오크 서버 불안정 현상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1월 22일 정기 점검부터 28일 임시 점검 이전까지 한 번이라도 오크 서버에 접속한 고객들은 모두 30일 200시간 이용권과 함께 군터의 선물 꾸러미 2개를 받게 된다. 이는 29일 정기 점검 시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기간 부가 아이템 창고를 통해 수령한 아이템들은 29일 점검 이후 일괄 지급된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이상 현상에 대한 후속 조치 및 서비스 안정화 작업 역시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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