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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올해 최대 성장 예상 분야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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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최대 성장 예상 분야로 게임산업을 지목한 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4일, 자사의 2013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2014년 최대 성장 예상 분야로 ‘게임’ 을 뽑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 IR팀 최용석 실장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업 가이던스는 게임 등 신규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매출을 예측하기 어렵다.” 라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 큰 성장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게임사업의 경우 자사가 보유한 매출 포트폴리오 중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이는 분야가 될 것 같다” 고 게임산업의 전망을 높게 점쳤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해 PC 온라인게임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올해 상반기 MMOFPS ‘플래닛사이드’ 의 정식서비스를 시작으로, 3분기 리얼 골프게임 ‘위닝펏’ 을, 하반기 중 MMORPG ‘검은 사막’ 의 상용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전까지 진행해오던 모바일게임 분야는 당분간 시장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최용석 실장은 모바일게임 전략을 묻는 질문에 “올해 게임사업 전략은 PC쪽에 중점을 두고 있다” 라며 “모바일게임시장은 경쟁이 과열되어 성장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으며, 이미 2013년에 이를 겪었다. 올해는 모바일보다는 가시적으로 성과를 볼 수 있는 PC 온라인게임에 집중할 예정이며, 모바일은 당분간 시장을 지켜보며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라고 설명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13년 총 5,3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1% 상승한 수치로, 검색광고의 자체플랫폼 전환으로 인한 매출 확대 및 모바일 검색 광고 성장으로 인한 효과다. 한편 적극적인 신규 사업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6% 감소한 817억 원을 기록했다.


2013년 연매출 중 게임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6.3%로, 전년 대비 0.4% 감소한 337억 원을 기록했다. PC 퍼블리싱 매출이 성장했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게임 매출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웹보드 게임 채널링 매출 및 온네트 퍼블리싱 매출 하락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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