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구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인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K-IDEA 회장직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경필 의원은 당초 경기도지사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으나, 당 안팎에서 계속되는 출마 권유를 받으며 생각이 기운 것으로 보인다

▲ 경기도지사 출마에 무게가 실린 한국게임산업협회 남경필 회장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구 한국게임산업협회, 이하 K-IDEA) 회장인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K-IDEA 회장직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경필 의원은 당초 경기도지사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으나, 당 안팎에서 계속되는 출마 권유를 받으며 생각이 기운 것으로 보인다. 남 의원은 지난 1일(토),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와 단독으로 오찬회동을 갖고,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은 열려 있다. 늦어도 다음 주(3월 첫째주) 중에 출마 선언 여부를 결정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어 3일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등과 면담을 가졌다.
남경필 의원이 가세하면 현재 출마를 선언한 정병국, 원유철 의원, 그리고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까지 총 4인의 중진 의원이 당내 경선을 벌이게 된다. 남경필 의원은 타 후보와 비교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어, 출마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이처럼 남경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IDEA 역시 남경필 의원의 일거수 일투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남경필 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경우 K-IDEA 협회장직을 사퇴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직 사퇴 시한은 오는 3월 6일(목)이다.
K-IDEA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53조에 따르면 도지사선거 입후보자는 오는 3월 6일까지 공직이나 언론기관에서 사퇴해야 하지만, K-IDEA 협회장은 명예직이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 라며 "남경필 회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무 지침도 내려온 바가 없다" 고 밝혔다.
남경필 의원은 지난 2013년 2월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온라인/모바일게임 자율규제와 웹보드게임 자율규제안을 제시했다. 또한 취임 후 협회의 명칭을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로 변경했으며, 중국의 신문출판총서와 게임을 비롯한 문화산업 분야의 교류,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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