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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림 없는 균형잡힌 대진, 롤챔스 스프링 16강 조편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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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챔스 스프링 2014 조 추첨식 현장에 참석한 각 팀 대표 선수들

5일(수), 서울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4)’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이번 16강 조편성은 쏠림 현상 없이 무난하다. 각 조에 강팀이 고루 펴진 균형 잡힌 대진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우선 A조에는 절대강자 SKT T1 K가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SKT T1 K는 지난 롤챔스 윈터에 이어 형제팀인 SKT T1 S와 내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따라서 동반진출에 실패한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두 형제팀이 나란히 8강에 오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그 상대가 만만치 않다. '카카오' 이병권의 합류 후, 물오른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KT 애로우즈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KT 애로우즈는 지난 롤챔스 예선에서 패배를 안긴 프라임 옵티머스를 상대로 복수전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A조는 가장 화제거리가 많은 조로 떠올랐다. SKT T1 K의 '페이커' 이상혁은 본인이 원하던 상대인 프라임 옵티머스를 뽑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 KT 애로우즈의 '카카오' 이병권은 SKT T1 형제팀 내전을 본인의 손으로 직접 완성해 조지명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B조는 삼성 오존이 강팀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IM1팀과 CJ 프로스트의 8강 티켓을 가운데 둔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 오존은 미드 라인이 한층 더 강화되었으며, 삼성 오존의 첫 상대인 IM1팀 역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CJ 프로스트의 경우 조지명식을 앞두고 제닉스 스톰 출신의 '스위프트' 백다훈을 영입해, 본 경기에 들어가기 전 팀워크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마이더스 피오는 예선에서 프로팀을 물리치고 올라온 것은 물론, 최근 장건웅 코치를 영입해 앞으로의 경기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C조는 KT 불리츠, 나진 소드, 삼성 블루가 3강 체제를 이루고 있어 가장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KT 불리츠는 최근에 리빌딩을 마친 후 다소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나진 소드는 새 정글러 '헬리오스' 신동진을 영입한 후, 롤 마스터즈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삼성 블루 역시 미드 라이너 변경 후, 안정적인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3팀과 한 조가 된 진에어 팰컨스는 상대적으로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지막 D조에 속한 CJ 블레이즈와 나진 실드, IM2팀과 제닉스 스톰은 4팀 모두 좋은 경기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롤챔스 전통 강호로 손꼽히는 CJ 블레이즈와 지난 윈터 시즌 4강에 오른 나진 실드는 물론, 대대적인 리빌딩을 거친 제닉스 스톰과 최근 기세가 좋은 IM2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롤챔스 스프링 2014 첫 경기는 12일(수)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첫 경기에서는 SKT T1 K와 S의 형제전 및 CJ 프로스트와 마이더스 피오의 경기가 진행된다.


▲ 롤챔스 스프링 2014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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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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