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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다크 소울 2’와 ‘타이탄폴’ 한글화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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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 한글화 정식 발매와 웹게임 ‘수라도’ 정식 서비스 외에는 특별한 소식이 없었습니다. 이 와중 넷마블에서 신작 AOS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를 발표, 다소 심심했던 3월 첫째 주를 뜨겁게 달궈주었네요.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는 기존에 출시된 동 장르 작품들보다 빠른 속도감의 전투를 내세우며 뭇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앞으로도 이처럼 긍정적인 반응을 계속 가져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그럼 이번 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우선 패키지 쪽은 RPG 사상 극악의 난이도로 잘 알려진 ‘다크 소울 2’과 ‘콜 오브 듀티’를 제작한 인피니티 워드의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 ‘타이탄폴’이 정식 출시되어 분위기를 한껏 달굽니다. 심지어 두 작품 모두 한글화 버전이 발매된다는군요. 여기에 ‘미스틱 파이터’와 ‘풋볼 매니저 온라인’ 비공개 테스트까지 더해져 온라인게임 소식까지 꽉 찬 주간이 되겠습니다.

‘풋볼 매니저 온라인’ 2차 비공개 테스트 (3월 13일, 온라인)


▲ '풋볼 매니저 온라인' 트레일러 (영상출처: 풋볼 매니저 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츠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하고 세가퍼블리싱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풋볼 매니저 온라인(Football Manager Online)’이 오는 13일(목)부터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풋볼 매니저 온라인’은 PC게임 ‘풋볼 매니저’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인 ‘구단 운영’을 기반으로 제작된 온라인게임입니다. 실제 선수들의 신체 정보 및 기량을 데이터로 만들어 게임 내에 삽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팀을 꾸려 구단을 운영하는 일종의 시뮬레이션게임이지요. 심지어 ‘풋볼 매니저 온라인’의 선수 데이터는 실제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며, 다양한 포메이션과 전술방침 등을 직접 설정하는 등 여러가지 매니지먼트 활동이 가능합니다. 선수를 직접 플레이하는 것도 아닌데 어느 부분이 재밌냐고 물어보신다면, ‘풋볼 매니저’는 매니지먼트게임계의 악마라는 별칭을 가졌다는 걸로 대답을 대신하겠습니다.

‘미스틱 파이터’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 (3월 13일, 온라인)


▲ '미스틱 파이터' 트레일러 (영상출처: 미스틱파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

[관련기사]

다담게임에서 개발 중인 ‘미스틱 파이터(Mystic Fighter)’의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가 13일(목)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미스틱 파이터’는 SF판타지 세계관을 채택한 온라인 액션 RPG로, 2D 그래픽에 횡스크롤 진행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근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삼아서인지 인간과 로봇이 함께 전투를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선택 가능한 직업군은 체술과 흑마술을 사용하는 ‘뱀프’, 전투로봇 ‘AF’, 빠른 연계공격을 사용하는 ‘검사’ 총 세 가지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넷마블 아이디를 보유한 유저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되며, 사전 다운로드는 12일(금)부터 가능합니다.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해외 테스트 (3월 14일, 온라인)


▲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트레일러 (영상출처: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공식 유튜브 채널)


터바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AOS게임 ‘인피니트 크라이시스(Infinite Crisis)’가 오는 14일(토)부터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인피니트 크라이시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공개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완료하면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단,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글 메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인피니트 크라이시스’는 DC 코믹스에서 출간된 동명의 만화를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해당게임에는 배트맨과 슈퍼맨, 조커 등 한국에서도 익숙한 DC 캐릭터는 물론 그린 애로우, 포이즌 아이비와 같은 다소 생소한 인물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해 재미를 더합니다. 여기에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빠른 전투가 매력적이며, 맵 내부에 설치된 드럼통 및 주변 기물로 공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피니트 크라이시스’에서는 여러가지 세계관에서 온 영웅들이 전투에 참가하기 때문에 똑같은 인물이라도 여러가지 패턴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가령 대중에 익히 알려진 ‘다크나이트’의 배트맨 외에도 스팀펑크 세계에서 온 배트맨, 악몽(나이트메어)에서 살아가는 배트맨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타이탄폴’ 발매 (3월 11일, PC)


▲ '타이탄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타이탄폴 공식 유튜브 채널)


리스폰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는 MOFPS ‘타이탄폴(Titanfall)’의 한글 버전이 11일(화) PC로 국내 정식 발매되고, Xbox360버전은 차후에 출시됩니다.

‘타이탄폴’은 거대한 로봇을 자유롭게 탑승하며 전투를 펼치는 파일럿들의 이야기를 다룬 FPS게임으로, ‘콜 오브 듀티’의 핵심 제작자들이 모여 만들었다는 사실 덕분에 개발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최근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에는 200만명이 참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테스트가 끝난 후에도 뭇 매체와 게이머들이 호평을 한 바 있습니다. 게임메카 모 기자의 말을 빌리자면 ‘플레이어가 게임을 못해도 마치 엄청 잘한 것처럼 느끼게 하는 작품’이라고 하죠.

그만큼 ‘타이탄폴’의 완성도와 게임성은 어느 정도 입증된 셈인데요, 정식 발매 이후에도 이런 반응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다크 소울 2’ 발매 (3월 11일, PS3/Xbox360)


▲ '다크 소울 2' PV (영상출처: 프롬소프트웨어 공식 유튜브 채널)

[관련기사]

프롬소프트웨어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 ‘다크 소울 2(Dark Soul 2)’가 오는 11일(화) PS3와 Xbox360으로 정식 출시되고, 한글화 완료된 버전은 4월 25일에 발매됩니다.

‘다크 소울 2’는 RPG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으로, 알 수 없는 던전을 탐험하면서 느끼게 되는 긴장감과 불시에 적을 만났을 때 닥쳐오는 공포를 극한으로 끌어낸 것이 특징이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자유도 높은 전략과 전술을 중심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난도가 상당히 높아 혼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튜토리얼조차 깨기 힘든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를 기리기(?) 위해 일본에서는 ‘다크 소울 2’를 모티브로 한 카페까지 오픈됐죠. ‘다크 소울 2’을 올 클리어했다는 소식은 언제 들려올지 궁금해집니다.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 발매 (3월 13일, PS비타)


▲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 트레일러 (영상출처: 5pb 공식 유튜브 채널)

5pb에서 개발하는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Phantom Breaker: Battle Ground)’가 13일(목) PS비타 다운로드 콘텐츠로 발매됩니다.

‘팬텀 브레이커: 배틀 그라운드’는 레트로 8bit 그래픽으로 구현된 액션게임입니다. 귀여운 그래픽도 매력적이지만, 적을 쓰러트리면 새로운 기술을 입수하는 RPG적 요소도 삽입되었으며 최대 4인까지 지원하는 멀티플레이 모드도 제공됩니다. 더불어 조작도 굉장히 간단해서 버튼 하나만 계속 눌러도 화려한 연속기를 사용하는 등 손쉽게 타격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한글화 정식 발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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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폴 2014. 03. 11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리스폰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타이탄폴'은 밸브의 소스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FPS 게임이다. 인류가 지구 외 수많은 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삼은 '타이탄폴'에서 플레이어는 24피트 가량의 로봇 '타이탄'을 조작하여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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