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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뭐 있나, 일단 들이대! '피파온라인3' 김흥국 선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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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파온라인3' 김흥국 플레이 영상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가 만우절 이벤트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이벤트에는 가수이자 축구전도사로 알려진 김흥국 선수 추가와 '대두모드'라는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20일, 넥슨이 만우절 선수로 김흥국을 추가한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서서히 분위기를 탔다. 말 그대로 '만우절 선수'인 만큼 이용자들은 "진짜로 나올까?" 여부를 두고 말이 많았는데, 넥슨이 오늘(1일) 실제로 김흥국 선수카드를 만들어 뿌린 것이다. 

김흥국 선수카드는 오늘(1일)부터 3일까지 '피파온라인3'에 접속한 유저 전원에서 아이템 형태로 한시 제공된다. 해당 기간에 로그인하면 기본 3장의 김흥국 선수팩(+1강화~+10강화)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고, 매치를 완료할 때마다 1장씩 최대 10장까지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완성된 김흥국 선수는 넥슨과 EA서울의 센스와 위트가 돋보인다. 우선 디자인은 김흥국 특유의 익살스럽게 웃는 표정이 그대로 살아있고, 트레이드마크인 콧수염 역시 섬세하게 구현됐다. 실제정보를 반영해 키와 몸무게 역시 173cm에 80kg으로 설정된 디테일도 빼놓을 수 없다. 

흥미로운 건 능력치다. 넥슨은 김흥국의 '59년 왕십리'를 참고한 듯, 고유 등번호를 59로 처리했고 모든 능력치 수치는 5와 9라는 숫자 안에서 일관성 있게 다듬었다. 또한, 속력(달리기)을 게임 내 모든 선수 중에서 가장 상급으로 구현해 '들이대!'라는 어록에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흥국 선수는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기본 능력치(오버롤)는 59로 낮게 설계돼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 속력이 무척 빠르고, 볼컨트롤과 패스 수치가 높아 적당히 즐기기 충분한 형태이기 때문. 이에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은 "공미에서 08메시보다 김흥국이 좋다" "형님, 경험치 전수해드렸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넥슨의 이번 김흥국 선수 추가 이벤트는 '축구전도사'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월드컵 시즌까지 전체적인 분위기 띄우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넥슨은 작년 만우절에도 이벤트성 정보를 깜짝 공개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준 바 있다. 당시에는 메시의 불꽃슛을 비롯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이벤트 영상이 공개됐다. 














▲ 대두모드에서의 김흥국

▲ 생각보다 너무 좋아! 김흥국 2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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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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