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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과 해외사업 부진, 드래곤플라이 1분기 영업이익 3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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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의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급락한 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출시한 신작이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해외사업도 성과도 하락하면서 발생한 결과다.

13일 발표된 드래곤플라이의 2014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50억 원, 영업이익 5억 원, 당기순이익 2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60억 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 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37.5% 대폭 감소했다. 

매출액 52억 원, 영업 손실 9억 원, 당기 순손실 294억 원이었던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9% 가량 하락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신작 게임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개발이 중단되면서 투자한 개발비를 회수하지 못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사업은 ‘리그오브레전드’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스페셜포스2’의 인도네시아와 대만, 유럽 신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추가적인 재무제표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논현동 소재 사옥과 MBC가 위치한 상암동 소재의 DMC타워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적 활용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중에 tvN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꽃보다 할배’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또 다른 신작 모바일 게임의 출시와 스페셜포스와 스페셜포스2의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신규 FPS 온라인 게임 2종을 개발 중이며 1종을 연내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향후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이번 분기는 기업 체질 개선과 재무적 건전성을 확보하여 더 큰 폭의 실적 향상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와, 자사 온라인게임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 및 서비스로 괄목할 만한 기업가치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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