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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끝나지 않은 반 헬싱의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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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2일 발매가 예정된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사진출처 : 개발자 블로그)

네오코어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게임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가 오는 5월 22일(목) PC로 발매된다.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는 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삼은 3부작 시리즈 중 2부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작품에서는 전작의 미치광이 박사가 없어지고 나서, 그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새로운 악당들이 등장한 수도 ‘보르고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에 ‘반 헬싱’은 새로운 무기와 능력들로 완전 무장하여, 동료들과 함께 이 뒤틀린 세계에서 적에 맞설 준비를 한다.


▲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공식 트레일러 영상(영상출처 : 공식 유튜브 채널)

혼돈에 빠진 도시를 구원해라

전 작품에서 미친 박사와 그의 기계화 군단을 물리치고 무사히 모험을 끝마친 반 헬싱이지만, 모든 일에는 반작용이 있는 법이다. 괴물들을 통제하던 박사가 없어지자, 주인 잃은 기계화 괴물들과 그 빈자리를 차지하려는 악당들이 미쳐 날뛰게 되었다. 이렇게 보르고바는 또다시 크나큰 혼돈과 파괴의 소용돌이 휘말리게 된다.

이에 반 헬싱은 그의 조수이자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유령 카트리나와 함께 고향인 보르고바 전역에서 발생한 여러 분쟁을 종식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악당이 보르고바의 권좌에 앉는 것을 막아야 한다.


▲ 주인 잃은 괴물들이 거리에서 날뛴다


▲ 알 수 없는 목격담들은 보르고바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운다

룬 크래프팅을 통해 나만의 무기를 만들자

이번 시리즈부터 전작의 제련이나 마법부여 그리고 연금술에 이어 새로운 시스템인 룬 크래프팅을 선보였다. 룬 크래프팅을 통해서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원하는 옵션의 무기를 랜덤성에 의존하지 않고 자유자재로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장비 옵션을 무작위로 바꿔주는 제련과는 달리 자신이 원하는 룬만 있다면 원하는 옵션을 박아 넣을 수 있어서, 예전처럼 주사위를 계속 굴리면서 원하는 옵션이 나올 때까지 막대한 골드를 소비할 필요가 없어졌다.

룬 크래프팅을 위해서는 장비를 분해해서 나오는 룬 조각들을 모아서 드워프 장인에게 일정한 돈을 지불하여 룬을 합쳐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룬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옵션을 부여하는 ‘인챈트 룬’과 이런 룬을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거나 단일로 쓰일 경우 랜덤하게 능력을 부여하는 ‘마스터 룬’이 존재한다. 이 둘을 이용하면 종래에 게임에 없는 장비를 만들거나, 자신만의 무기를 제작할 수 있다.


▲ 룬 크래프팅을 통하여 원한다면 한가지 옵션을 중첩한 장비를 만들 수 도 있다

동료들과 함께 헤쳐나가는 어둠의 세계

이번 시리즈에서 주목할 부분을 꼽는다면 역시 저항군 시스템과 키메라다. 이번 작품에서 주인을 잃고 날뛰는 모든 괴물을 막는 것은 반 헬싱에게도 무리였다. 이에 주인공은 보르고바를 지키기 위해 모인 저항군의 힘을 빌려 이들을 직접 지휘하고, 괴물들을 소탕하는 방법을 훈련시키고, 이제까지 NPC의 역할을 했던 저항군을 직접 활용하여 기계 괴물들을 상대로 부대를 이끌고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

저항군에는 군을 통솔하는 부대장들이 존재하며, 이들의 강점과 약점에 따라 적재적소에 파견시켜야 하는 것도 플레이어의 몫이다. 거기다가 괴물들과의 싸움을 위해, 부대장에게 더 좋은 장비를 장착시키거나, 레벨 업을 통해서 강점을 더 강하게 키우거나,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이렇듯 농민군에 지나지 않았던 저항군이 플레이어의 지휘 아래에서 강해져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번 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이다.


▲ 저항군을 지휘하여 도시의 혼란을 잠재우자


▲ 이제는 자발적으로 괴물들과 싸우고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된 키메라는 타 차원에서 온 반 헬싱만의 애완괴물이다. 카트리나처럼 적을 공격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적을 밀치는 등 다양한 스킬로 주인공을 지원하기도 하고, 원래 자신이 살던 ‘잉크’의 차원으로 가서 아이템을 가져오기도 한다. 애완동물인 만큼 배고프지 않게 먹이도 제공해줘야 한다. 이외에도 카트리나의 스킬 또한 추가되고 강화되어 전작보다 더 파괴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 반 헬싱은 아무래도 평범한 애완동물과는 인연이 없는 듯 하다

게임UI 역시 더욱 깔끔하고 스팀펑크의 느낌이 물씬 나도록 바꿨고, 전작부터 재미있다는 평가를 들은 이스터에그나 타 게임의 오마주들도 까먹지 않고 곳곳에 배치했다. 이외에도 트로피 시스템이 추가되어 전시한 트로피의 종류 따라 간단한 버프 효과와 함께 소소한 수집의 묘미를 더했다.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는 오는 5월 22일 PC로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정식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 화려하고 멋진 여러 스킬들이 추가되었다


▲ 전작의 타워디펜스형 미션들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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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네오코어게임즈
게임소개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는 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삼은 액션 RPG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에는 250 가지가 넘는 무기와 1,000 종에 달하는 캐릭터 스킬 등 다양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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