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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한 로봇으로 레슬링을, 위메이드 신작 '아이언슬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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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호 '아이언슬램' 개발본부장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9일 판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2분기에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신작 ‘아이언슬램’의 게임 콘텐츠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조이맥스 최성호 개발본부장은 “’아이언슬램’은 레슬링이라는 소재를 사용했지만 로봇물에 가까운 게임”이라며 “콘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로봇물을 접하고 즐긴 마니아들이 많은 만큼 저변 자체는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론칭 후 라인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일본은 메카닉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건담 시리즈와 콜라보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언슬램’은 조이맥스가 약 2년간에 걸쳐 개발한 대전액션 모바일게임으로 로봇형태의 SD캐릭터로 레슬링 대전을 즐기는 방식이다. 이 게임은 총 84개 캐릭터를 제공하며 유저는 이 중 3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 가능하다. 캐릭터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간다는 입장이다.

이 게임은 총 200여 개의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4가지의 각기 다른 속성과 상성, 필살기, 스킬을 갖추고 있다. 유저는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 중 태그 버튼으로 상황에 맞게 변경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이언슬램’의 캐릭터 육성은 강화를 통해 진행된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되면 다른 캐릭터와 합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특수한 스킬을 가진 상위 등급 로봇으로 진화가 가능하다. 

조이맥스 ‘아이언슬램’ 기획파트장 전원준 PD는 “’아이언슬램’은 총 84개 캐릭터 중 캐쉬만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합성을 통한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고급 캐릭터는 합성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대전 중 상대 캐릭터와 힘 싸움을 펼치는 겨루기 모드. 캐릭터의 등급이 높을수록 반격 확률이 높다

‘아이언슬램’은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만큼 적을 쓰러뜨린 후 태그를 해야만 처치가 가능하다. 또 상대와의 힘을 겨루는 겨루기 모드 등 프로레슬링에서 볼 수 있었던 기술을 로봇을 통해 직접 사용한다.

‘아이언슬램’은 공장부터 용암, 늪, 암흑지대, 서커스 등 총 40개의 스테이지를 통한 PvE와 다른 유저와 1:1 대전을 즐길 수 있는 PvP 시스템을 제공한다. 실시간 대전은 승리와 패배 횟수에 따라 대전 랭킹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보상을 얻는다.

조이맥스 ‘아이언슬램’ 기획파트장 전원준 PD는 “PvP는 유저의 조작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지만 스테이지는 육성만 잘하면 어려운 모드도 가능하다”며 “겨루기와 같은 상황에서는 캐릭터 레벨에 따라 반격이 더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이지 모드에서는 테이블이나 휴지통, 의자, 사다리 등의 주변 사물을 활용해 전투를 벌일 수 있다”며 “이후 이런 콘텐츠를 활용해 전투를 즐기는 스폐셜 모드를 비롯해 2:2나 4:4와 같은 모드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위미 페이지(http://weme.wemade.com/event/20140521/event_main.asp)를 통해 ‘아이언슬램’의 사전등록 프로모션을 9일부터 실시한다. 사전 등록한 신청자 전원에게 게임 아이템 '루비'를 지급하며, 카카오톡으로 친구들에게 ‘아이언슬램’의 사전 프로모션을 적극 알린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최대 300루비를 선사한다.


▲ 조이맥스 개발 모현주 PD, 최성호 개발본부장, 기획 파트장 전원준 PD


▲ '아이언슬램'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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