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대학 공식 스포츠로 지정했다. 북미 지역 대학교에서 게임을 공식 스포츠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일리노이 주 로버트 모리스 대학교는 19일 현지 언론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대학 공식 스포츠로 정했다고 밝혔다


▲ 롤드컵 2013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미국 대학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대학 공식 스포츠로 지정했다. 북미 지역 대학교에서 게임을 공식 스포츠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일리노이 주 로버트 모리스 대학교는 19일(북미 기준) 현지 언론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대학 공식 스포츠로 정하고, 팀에서 활동할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팀에 소속되어 '리그 오브 선수'로 활동할 학생에게는 수업료의 절반에 상당하는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로버트 모리트 대학의 스포츠 팀을 맡고 있는 커트 멜리처(Kurt Melcher) 감독은 '커맨드 앤 퀀커'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RTS를 주로 즐겨왔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스타2'를 연구하며 e스포츠라는 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파고들며 e스포츠의 규모와 열광적인 커뮤니티에 놀랐다고 말했다.
멜리처 감독은 "로버트 모리스는 전국구 수준의 볼링팀을 비롯하여 전통적인 스포츠 팀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중심 대학이다.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 선수들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개설하기로 한 로버트 모리스 대학교의 선택은 미국 내 e스포츠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작용한다. 지난 2013년에는 미국 정부가 e스포츠 선수들에게 일반 스포츠 선수와 같은 취업비자를 발행한다고 결정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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