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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글로벌 진출과 사업 다각화로 반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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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진출 확대와 사업다각화로 매출 반등에 나선 NHN엔터테인먼트

 

웹보드 규제 직격탄으로 분사 후 첫 적자 전환한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과 비게임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올 하반기 전략으로 ▲글로벌 진출 위한 원빌드모바일게임 개발 ▲비게임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내세웠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여러 언어와 다양한 이용환경에 최적화 된 원빌드로 게임을 개발하고 글로벌 앱 마켓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해 NHN엔터테인먼트의 주무대를 해외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 라인팝의 후속작과 힘내세요, 용사님’, ‘도와줘, ’, ‘크루세이더 퀘스트’, ‘킬 미 어게인 10종의 모바일게임을 8개 이상의 언어로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모바일게임은 플랫폼의 특성상 글로벌로 서비스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소프트 론칭한 타이틀이 미국 서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데 잔존율과 재방문률이 한국 시장과 다르지 않았다. 물론 현지의 특성이나 게이머의 성향에 따라 흥행 여부는 달라질 수 있지만 미국 서부에서 관심이 높은 게임이라면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 국가간 전자상거래)’ B2B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솔루션 사업 등 신규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정우진 대표는 비 게임 영역의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한 배경에 대해 흥행 기반 사업은 매출이나 이익 같은 근본적인 성과의 변동성이 크다이를 적절히 조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신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상반기 동안 미국 B2B 패션잡화 유통업체 비쓰리스타즈,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에이컴메이트, 일본 쇼핑몰 호스팅업체 사바웨이, 한국 쇼핑몰 호스팅업체 고도몰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과 유망 DB보안 솔루션 업체 PNP시큐어 등에 투자 및 지분 인수를 단행했다. 연내 1~2 가지 정도의 큰 투자를 진행한 뒤 NHN 시절부터 쌓아온 IT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 기업과 시너지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신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투자 및 지분 인수를 단행한 업체들이 쇼핑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액이 크고, 이 거래액을 크로스보드 직거래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손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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