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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하반기 모바일게임 10종 준비, 절반은 코어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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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2분기 게임별 매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10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 201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하반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10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은 ‘두근두근레스토랑’과 ‘아이언슬램’을 포함한 총 10종의 작품이다. 출시 예정인 타이틀이 모두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장르의 비중이 캐주얼보다는 코어가 더 높다.

장현국 대표는 “캐주얼 시장 규모가 크고 초반 성장을 주도했다면 지금은 코어 장르가 주도하고 있다”며 “하반기 출시할 10종의 모바일게임 중 반 이상이 코어 장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167억 원을 달성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439억 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으며, 204억 원이었던 1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이는 ‘윈드러너’와 ‘에브리타운’ 등 캐주얼 장르의 주요 모바일게임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모바일게임 캐주얼장르 매출은 92억 원이다. 145억 원을 기록했던 1분기 대비 37% 줄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는 425억 원에서 78% 감소했다. 

반면 모바일 코어장르 매출은 2분기 75억 원으로 전 분기 59억 원 대비 2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13억 원 대비 463% 상승한 수치다.

이 때문에 캐주얼 장르보다는 성장세를 보이는 코어 장르의 신작 모바일게임 비중을 높여 매출 향상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 캐주얼 장르 모바일게임에서 주요 매출원으로 활약 중인 '아틀란스토리'
(사진제공: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더불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3분기부터 ‘아틀란스토리’, ‘비행소녀’, ‘에어헌터’ 등을 비롯한 10종의 모바일게임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이중 5개의 타이틀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현지 파트너 사를 통해 서비스 된다.

먼저 올해 5월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지난해에 이어 해외에서 꾸준한 매출을 보이는 ‘아틀란스토리’가 3분기 중국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틀란스토리’는 올 2분기 새로운 매출원으로 등극하며 ‘윈드러너’와 ‘에브리타운’ 등 캐주얼 장르주요 게임 매출 하락의 공백을 메우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기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IP를 활용해 주목 받았던 모바일게임 ‘비행소녀’도 개발 완료 후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비행소녀’의 개발은 완료된 상태”라며 “현재 애플 심사 중으로 빠르면 이달 안에 중국 iOS 마켓에 론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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