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게임 채널링과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던 IMI가 모바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8월 모바일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플랫폼 사업까지 계획 중이다.
IMI는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와 함께 게임매니아를 통해 온라인게임을 퍼블리싱해 왔다. 모바일게임 열풍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에만 주력하던 IMI가 8월부터 모바일로 그 영역을 확대한다.
이전까지의 IMI는 온라인에 비해 모바일에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온라인 시장에서 활약하던 게임사들이 모바일 시장에 집중하던 지난해부터 최근까지도 ‘구미호: 유혹의 탑’, ‘NAL: 세상을 베는 자’ 등 PC플랫폼의 MMORPG 위주로 게임을 선보였다. 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서비스에 있어서도 매물 검색에 물품구매까지 모두 가능한 아이템베이와 달리 IMI의 아이템매니아는 아이템의 시세 확인만 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만큼 모바일 영역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것이다.
이런 IMI가 8월 시범적으로 1종의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올 하반기 내 모바일 플랫폼까지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확정된 게임 외에도 6~7종의 모바일게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MI의 새로운 모바일게임 사업은 온라인게임을 퍼블리싱을 진행하던 게임사업부를 통해 진행되며 추후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본격적인 움직임은 게임플랫폼 론칭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모바일게임의 트랜드가 캐주얼에서 코어 장르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IMI 측은 아이템매니아를 통해 확보한 800만 명의 하드코어 유저풀과 온라인게임 채널링 및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아프리카TV가 BJ를 활용한 게임센터를 서비스하고 있는 것처럼 IMI도 자사의 콘텐츠를 활용해 기존 게임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IMI는 지난 7월 아이템베이와 결합을 승인 받았다. 아이템베이는 전용 플랫폼을 갖고 있으며, 지난 3월 ‘연희몽상’을 시작으로 ‘초한쟁패’, ‘레전드 오브 워’, ‘신수 온라인’ 등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하지만 두 회사가 올 해 안에 시너지를 내기는 어려워보인다. 모바일게임은 IMI가 이전부터 독자적으로 준비해왔던 것으로 론칭 시기가 얼마 남지 상황에서 방향을 틀기 어렵고, 아이템베이와 합병은 지난 7월 1일 승인 받은 것으로 새 사업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때문에 양 사의 본격적인 협업은 내년부터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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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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