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처럼 현실에 있는 인맥을 기반으로 한 SNS ‘밴드’를 서비스하는 캠프모바일이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올해 5월, 캠프모바일은 밴드게임을 런칭하며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카카오처럼 별도 심사 조건이 없는 일명 '무심사 입점'은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나, 아직 눈에 뜨이는 성과는 없다. 따라서 조직을 개편하며 밴드게임에 대한 변화가 기대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캠프모바일의 조직개편은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유저 확대를 주 목적으로 하며, 게임과는 거리가 멀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캠프모바일은 “사실 네이버는 특정한 목적으로 TF가 자주 신설되고, 프로젝트를 달성하면 해체되는 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라며 “또한 캠프모바일은 현재 총 직원이 200명 수준이다. 따라서 다른 기업처럼 대규모로 인력을 들여오는 조직개편이 아니라 필요한 인력을 소규모로 배치한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캠프모바일은 도돌런처를 담당해온 김창욱 수석부장 등 ‘밴드’의 초기 사업에 참여했던 인력을 다시 밴드에 투입한다. 목적인 글로벌 유저 확보로, 게임과는 큰 관련이 없다. 캠프모바일은 “현재 밴드는 국내에 3,5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DAU 수치 역시 타 모바일 SNS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라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밴드를 글로벌로 가지고 나가, 해외 이용자를 확보해보자는 것이 주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은 수익창출이 우선과제가 아니다. 다시 말해 캠프모바일은 글로벌 유저 확보를 1순위에 두고 조직의 역량을 다듬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개편 후에도 당분간 밴드게임에는 큰 변화가 없다. 캠프모바일은 “올해 출시된 밴드게임에는 현재 총 39종의 게임이 출시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게임이 나오리라 전망하고 있다. 또한 게임 개발사에 대한 마케팅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라며 “밴드게임 역시 내부에서 긴 호흡을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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