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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다·바이두·세가, 국산 우수게임 찾아 서울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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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개발사와 국내외 퍼블리셔간 만남의 장인 'SPP Game 2014'가 열렸다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지의 유명 퍼블리셔가 한자리에 모였다. 


25일, ‘SPP Game 2014’가 디지털미디어시티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로테이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상담회다.


기존에는 ‘서울 게임 퍼블리싱 페어’라는 명칭으로 진행됐으나 서울시 콘텐츠마켓의 브랜드화와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국제적 애니메이션 마켓으로 자리매김한 SPP(Seoul Promotion Plan)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SPP Game 2014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일본, 미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독일 등 13국가 유명 퍼블리셔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이다. 참가 퍼블리셔를 살펴보면 현지 3대 온라인게임 퍼블리셔인 샨다게임즈부터 바이두 모바일 게임즈, 쿤룬, 치후360, 쉰레이 등 중국 퍼블리셔가 다수 참가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일본의 유명 게임사 세가도 퍼블리셔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플레이 넥스트, 일본 갈라 포켓, 대만 인터서브, 인도 릴라이언스 게임즈 , 싱가포르 IAH 게임즈, 태국 골든소프트, 독일 ime GmbH, UAE 타하디 등 세계 각지의 퍼블리셔가 글로벌 론칭할 국산 게임을 찾기 위해 모였다. 또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이는 베트남 시장의 유명 퍼블리셔인 VTC모바일과 VTC온라인도 개발사와의 만남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


SPP Game로 중소 개발사와 해외 퍼블리셔간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면서, 국산 우수 게임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든 것이다. 이런 만큼 참가 신청한 개발사도 다양하다. 지난 9월 첫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크로닉스’의 개발사 매직스부터 ‘에이스온라인’의 마상소프트, ‘다크에덴’의 소프톤엔터테인먼트, ‘라키온: 영웅의 귀환’의 소프트닉스 등 사전 신청한 총 43개 개발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을 신청했다. 게임 수로 보면 70종 가량의 타이틀이 해외 진출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SBA 창조산업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금년 SPP GAME가 내수시장을 넘어 판로를 다각화하려는 개발사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기 바라며, 동 상담회가 국제적 B2B 전문마켓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1시간 간격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간 상담이 진행된다



▲ 국내외 유명 퍼블리셔가 SPP Game 2014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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