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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매출 감소, 위메이드 3분기 전년비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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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2014년 3분기 실적 (자료제공: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18억 원, 영업손실 5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9억 원이 감소하며 적자전환 했다. 

이는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면서 발생된 결과다. 온라인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지만 모바일게임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아틀란스토리’와 ‘신무 for Kakao’가 포함된 코어 장르의 매출이 전년 동기 60억 원에서 77억 원으로 28% 상승했다. 하지만 ‘윈드러너’와 ‘에브리타운’이 포함된 캐주얼 장르 매출이 269억 원에서 96억 원으로 64% 감소하며 전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게임 부문은 여름 비수기와 환율 영향으로 ‘미르의전설 2’ 등 기존 타이틀의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빈자리를 ‘이카루스’가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위메이드는 향후 신작 게임들의 게임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기존 게임들의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신규 매출 확대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신작 모바일게임 ‘윈드소울’이 연내 출시되며, 모바일 액션게임 ‘블레이즈본’등 완성도 높은 RPG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시장 역시 지난 10월 출시된 ‘라인 스위츠’와 ‘격추왕’에 이어 ‘아크스피어’를 추가로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바이킹아일랜드’, ‘에브리타운’ 등 국내에서 검증된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 공략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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