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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서유리 참여한 ‘사우전드 메모리즈’ 카카오로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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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홍보모델인 서유리와 구미 사이토 유지 해외총괄 매니저, 히라노 후미꼬 PM, 
아카즈키 아카즈키 후지타 신야 디렉터, 요시자와 카오루 GM

일본 게임사 구미는 14일 압구정 CGV 씨네드쉐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사우전드 메모리즈’를 공개했다. ‘사우전드 메모리즈’는 한국어 더빙과 자동전투 탑재 등 현지화 작업을 거쳐 2014년 내 카카오게임으로 출시된다.

구미가 퍼블리싱을 담당한 ‘사우전드 메모리즈’는 ‘신데렐라 나인’의 일본 개발사 아카즈키가 제작한 RPG다. 현지에서는 유저 수 300만을 돌파했고, 월 매출 17억에서 20억 원을 유지 중이다.

개발사인 아카츠키의 후지타 신야 디렉터는 “캐릭터 링크 시스템은 SD캐릭터를 손가락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략성 높였다”며 “모바일게임인 만큼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스마트폰 특유의 조작감을 살려 재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사운전드 메모리즈’는 캐릭터를 손가락으로 연결해 전투를 펼치는 ‘캐릭터 링크 시스템’이 특징이다. 각기 다른 색을 가진 캐릭터를 색깔에 맞춰 연결하면 연속공격 횟수 등 특별한 능력이 발동되며, 출전 가능한 최대 인원인 9명 전원을 연결하면 ‘올 링크 스매쉬’라는 초필살기가 발동한다.


▲ '사우전드 메모리즈'의 특징인 캐릭터 링크 시스템

더불어 ‘사우전드 메모리즈’ 시나리오는 일본 라이트노벨 작가인 오이즈미 타카시가 직접 집필해, 소설을 연상시키는 방대한 배경과 캐릭터별로 펼쳐지는 독특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오이즈미 타카시 작가는 데뷔작 ‘랭진X코드’로 타카라지마샤가 주최한 제 1회 ‘이 라이트노벨이 대단해’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 캐릭터 풀보이스로 제작됐다는 점도 ‘사우전드 메모리즈’가 가진 장점이다.  2013년 11월 일본 출시 당시에도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아케미 호무라 역을 담당한 사이토 치와,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아빠를 연기한 노하라 히로시 등 초호화 성우진을 기용했다.

이런 성우 라인업은 한국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짱구는 못말려 짱구를 연기한 성우 박영남, 명탐정코난 남도일역의 강수진, 서유리 등 국내 유명 성우 50명이 한국어 더빙 작업을 진행했다. 또 전 캐릭터 풀 보이스를 목표로 업데이트에 따라 성우 라인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 캐릭터성과 스토리도 '사우전드 메모리즈'의 장점

구미의 히라노 후미꼬 PM은 “일본 버전 ‘사우전드 메모리즈’는 자동 전투 기능이 없지만 사전에 한국 시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시스템이 없으면 인기를 끌기 힘들다고 생각했다”며 “한국 유저 성향에 맞춰 출시 버전에는 자동전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는 2007년 설립된 일본 게임사로 2011년 출시한 ‘임형도’의 성공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출시했다. 2012년부터 해외 진출을 추친해 아시아는 싱가폴, 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북미/유럽은 아프리카와 프랑스에 개발 거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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