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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은 줄었지만 관람객은 소폭 증가, 지스타 2014 첫 날 성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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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 출입구조가 개선돼 줄은 짧아졌지만, 입장객 수는 오히려 조금 늘었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 2014' 1일차(20일) 관람객이 총 33,8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복 카운트가 발생하지 않는 실인원 기준으로 측정된 데이터다.

올해 관람객 수는 작년 대비 1,042명 정도 늘어난 결과로, 특히 B2B 유료바이어 수가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이는 작년부터 열린 업계 관계자를 위한 투자마켓, 지스타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첫날에 몰려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스타 2014'는 작년처럼 수학능력시험 종료일과 1주일 차이를 두고 개최돼, 학생들의 폭발적인 참여는 없었다. 2012년에는 수능 종료일에 맞춰 행사가 개최되면서 첫 날 방문객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협회 측은 이에 대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3일차(토)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는 벡스코 광장에 예년처럼 긴 줄이 형성되지 않았다. 첫 날 벡스코 광장에 늘어선 줄은 작년 대비 1/3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협회 측은  "인원 수가 작년에 비해 적어보인 것은 현장구매와 예매 고객을 주차장으로 돌리고, 야외광장에서는 초대권 교환만을 진행했기 때문이다."고 전체 관람객 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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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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