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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팀이 없다! SK텔레콤 스포2 프로리그 6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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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드래곤플라이의 개발작 스페셜포스2 를 기반으로 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1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SK 텔레콤 T1, CJ 엔투스, STX 소울, KT 롤스터 등, 선두그룹이 각각 승리하면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7일(토) 열린 6주차 첫 경기에서는 KT 롤스터와 웅진 스타즈가 아슬아슬한 핑퐁게임을 보여줬다. 아나콘다맵에서 펼쳐진 1세트는 KT가 손쉽게 쟁취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KT 김찬수가 1:2상황에서 세이브를 해낸 뒤 샘플 탈취에 성공하면서 KT가 6:1로 세트를 쟁취했다.

2세트에서 심기일전한 웅진은 KT에 맞서며 한 라운드씩을 주고받으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국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KT가 2세트도 가져가면서 이날 2:0 승리를 장식했다. KT정훈은 2세트에서만 16킬 9데스 5도움으로 크게 활약, 이날 총 24킬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어서 열린 2경기에서는 STX 소울이 TVing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2연패를 끊었다. 1세트에서 3:4 상황까지 몰리며 불리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던 STX는 후반전 마지막 3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6:4로 역전승을 해냈다. 두 세트에서 총 26킬을 해낸 STX류제홍의 활약에 힘입은 STX는 2세트 역시 6:3으로 승리하면서, 최상위권 진입을 위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11일(화) 열린 SK 텔레콤 T1과 IT 뱅크 레전드의 경기에서 현격한 실력 차이를 보여주며 SKT가 2:0 완승을 거두었다. SKT는 올 시즌 무패 기록과 함께 무실세트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한편, 이 날 경기에서도 1,2세트 라운드 스코어가 각각 6:1과 6:0에 달하는 빈틈을 보이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SKT는 현재 지난 스페셜포스 시즌부터 11연승, 21세트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 시즌 6전 전승으로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같은 날 2경기에서 큐쎈과 맞붙은 CJ 엔투스역시 1승을 챙기며 선두 SKT를 바짝 추격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7주차 첫 날에는 1위팀과 8위팀, 2위팀과 7위팀이 각각 맞붙는다. 4연패하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큐쎈과 6연승중인 SK 텔레콤 T1이 1경기에서 대결하고, 2경기에서는 1위 SKT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2위 CJ 엔투스와 7위 IT 뱅크 레전드의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1승5패로 힘겹게 시즌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하위권 팀들이 상위권을 대상으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주 화요일(17일)에는 4승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STX 소울과 KT 롤스터가 1승을 두고 다툰다. 승률이 같을 뿐만 아니라 세트 특실에서도 1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 두 팀간의 대결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5위 웅진 Stars는 하위권과의 차이를 벌리며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6위 TVIng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한다.

이번 주 경기로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1라운드가 종료된다. 특히 이번 주 경기를 통해 순위가 어느 정도 고착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각 게임단에서는 승리를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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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게임소개
'스페셜포스 2'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FPS '스페셜포스'의 차기작이다. 언리얼 엔진 3를 통한 그래픽 퀄리티 강화,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섬세하게 묘사된 캐릭터의 표정 모델링은 물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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