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기성용 없는 위기의 스완지, 웨스트햄과 맞대결

/ 1
▲ 스완지의 에이스 기성용

한국 시각으로 1월 11일(일) 오전 0시 정각, 스완지 시티 AFC(이하 스완지)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이하 웨스트햄)의 EPL 21라운드 경기가 스완지의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숨 가빴던 '박싱데이'를 지나온 스완지가 웨스트햄과 경기에 나선다. 스완지는 '박싱데이'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뒀다. 애스턴빌라와의 첫 경기는 잘해냈지만, 이어진 리버풀전에서 1:4로 참패했고 QPR과도 무승부에 그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이처럼 스완지가 흔들리는 이유는 미드필더진의 부진에 있다. 특히, 존 조 셸비는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과한 나머지 거친 태클로 반칙 판정을 받아 팀을 위기에 빠트렸다. 끝내 리버풀전에서는 자책골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중원사령관' 기성용은 아시안컵을 위해 팀을 잠시 떠나게 됐다. 기성용은 '박싱데이'부터 아시안컵으로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에 부담을 느꼈는지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제 그가 아예 부재하게 된 상황에서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이 어떤 대체재를 꺼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완지는 미드필더진을 중심으로 높은 골 점유율과 유기적인 패스로 승기를 잡아왔다. 기성용이 결장하는 현재, 존 조 셸비가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면 이번 경기에서 뜻밖에 무기력하게 패배할 가능성도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에 맞서는 웨스트햄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웨스트햄은 앤디 캐롤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지니고 있지만, 미드필더진의 아쉬운 속도와 공수전환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다는 평가다. 최근 5경기 전적 1승 2무 2패로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고, 다른 팀에 비해 이번 시즌 원정 경험이 부족하기 것 또한 불안요소다. 

스완지와 웨스트햄 양 팀은 상당히 닮은꼴이다. 각각 9위와 7위로 상위권으로의 문턱에 자리 잡고 있고, 현재 분위기나 기세도 비슷하다. 과연 먼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이번 경기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4시즌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10레벨, 1강화)

피파온라인3의 기성용은 패스 능력치와 성공률이 뛰어난 선수로 구현되어있다. 또한 시야가 넓고 볼 컨트롤이 뛰어나 아군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4시즌은 스피드, 신체 능력, 수비 능력치가 상향되어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