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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월 9일부터 미국에서 서비스를 재개한다.
‘던전앤드래곤’의 개발사, 터바인의 대변인 아담 머스키는 9일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서비스 재개 사실을 밝혔다.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은 지난 2006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해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게임 내 콘텐츠의 부족함과 미흡한 서비스 정책 문제로 인해 다음 해인 2007년 9월 30일 서비스가 종료되고 말았다.
미국 현지에서 제한적으로 오픈되는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은 이전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전의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은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하여 게임 속 몇 가지 콘텐츠를 터바인 포인트를 구매하는 VIP 유저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급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서비스를 재개하며 VIP 유저들에게만 제공되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모든 유저들에게 공급한다.
터바인은 그동안 제한적인 유저들에게만 콘텐츠를 제공하는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서비스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터바인 측은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을 다시 서비스하기 시작하며 게임의 질적/양적인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서비스 재개는 이를 위한 발판인 셈이다. 지난 서비스를 통해 VIP 회원들에게만 공개되었던 콘텐츠와 재미요소를 모든 유저들에게 공개하여 ‘던전앤드래곤 온라인’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생각이다.” 라며 ‘던전앤드래곤 온라인’ 성공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현지 시간으로 9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하는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에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우선, 제한 레벨이 상승하며 신규 시나리오 2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전투 시스템의 추가와 함께 신규 클래스도 1종 업데이트된다. 아직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24일, 터바인은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퍼블리싱을 담당했던 아타리가 자신의 자회사인 크립틱 스튜디오에게 개발을 넘긴다는 주장을 하며 저작권 침해 문제로 아타리를 고소했다. 이에 아타리는 그 동안 터바인이 빌려간 자금을 갚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아 맞고소를 강행했다. 터바인의 ‘던전앤드래곤 온라인’ 서비스 재개 결정은 아타리와의 법정 싸움에서 타이틀에 대한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때문에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의 서비스 재개가 과연 어떤 회사에게 유리하게 적용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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