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우7’이 22일 전세계 동시 출시됐다. 윈도우7은 비스타의 흥행참패 이후 MS에서 절치부심의 노력 끝에 완성한 OS라 출시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2일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열린 윈도우7 기자간담회에서 한국MS대표 김 제임스 우는 윈도우7을 사용자를 위한, 사용자에 의한, 사용자의 운영체제라고 설명하며 흥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비스타 때 너무 데인(?) 탓일까 매체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PC업계관계자들과 유저들 사이에서는 ‘윈도우7 업그레이드’에 대해 아직 설왕설래 하고 있다. PC업계, ‘윈도우7’ 구원투수로는 아직 이르다. 현재 국내시장 OS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은 윈도우XP다. 기업들이 윈도우7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부적으로 쓰는 프로그램들의 호환성 문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윈도우7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윈도우XP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없고 반드시 포멧을 거쳐야 한다는 것도 큰 부담감이다. 이처럼 업계 관계자들은 윈도우7의 시장효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예전처럼 OS를 교체하면서 하드웨어까지 업그레이드하는 유저들이
줄었을뿐더러 XP나 비스타가 구동되는 컴퓨터라면 윈도우7도 충분히
돌아가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 더욱이 유저들
성향도 성능보다는 안전성과 호환성을 중요시하는 풍토로 바뀌어 PC시장의
호재라 판단하기엔 어렵다는 것이다. 사용자, 성능 면에서는 만족하지만 호환성문제는 좀더 지켜봐야 윈도우7은 국내에서도 이미 10만명 이상이 베테테스터로 참여해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여러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IT관련 매체나 블로거들은 윈도우7 32비트와 64비트에 대해 각종 벤치마킹 테스트를 끝낸 상태이다. 이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점은 많지만 윈도우7은 분명 XP를 대처할만한 OS`라는 것이다. 하지만, 곧바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냐라는 물음에는 좀더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의견이 많다. 먼저,인터넷을 통한 업무문제와 자신의 하드웨어에 맞는 드라이버가 나왔는지가 급선무다. 전문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제 유저들의 성향이 성능보다는 안정성과 호환성을 중요시 여기고 있어 무턱대고 갈아타기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2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 기자간담회를 통해 윈도우7은 베타 단계에서부터 국내 금융권과 협조해 21개 시중은행 가운데 15곳의 호환성 점검을 완료했고 나머지 6곳도 빠르게 해결 중에 있다며 비스타 때 가장 문제가 되었던 인터넷 뱅킹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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