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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드래곤플라이, SNK 게임 3종 직접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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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들을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입니다. 이번 주 이슈는 스페셜포스 기자간담회에서 벌어진 드래곤플라이관련 소식입니다. 애초에 이 간담회는 스페셜포스 차기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나 드래곤플라이 재무총괄을 맡고 있는 남형주 감사가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이야기가 커져 버렸습니다.  


▲드래곤플라이 재무총괄 담당 남형주 감사

지난 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스페셜포스 기자간담회에서 드래곤플라이 남형주 감사는 “SNK IP 게임 2종(사무라이쇼다운 온라인,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을 모두 자체 개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4월 SNK 플레이모어와 파트너쉽 제휴식을 통해 SNK 대표게임인 ‘킹오브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쇼다운`의 IP를 획득했다. 이후 자회사인 트리플에이게임즈에게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을 블루드래곤에게 사무라이쇼다운 온라인을 맡겼다. 하지만, 최근 자회사들이 투자금 추가 요청을 하면서 문제가 붉어졌다. 남형주 감사는 “자회사 관련 내부 감사 결과 개발비 관련 의혹이 제기 되었고 개발 진척도 역시 미진하게 이루어져 개발권한을 회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7월 자회사(위즈핸즈)를 통해 개발하던 메탈슬러그 온라인이 완성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체개발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되면 SNK IP로 개발되는 3종 게임이 모두 드래곤플라이 자체개발로 진행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서 드래곤플라이 전략기획실 변영한 실장은 “드래곤플라이는 온라인게임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다는 측면에서 회사가 획득한 SNK IP의 개발 기회를 자회사 설립을 통해 유도했고 지원했으나, 자회사 관리를 통해 판단해본 결과 더 이상의 지원은 불가하다라는 결정 하에 이에 대한 내부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다”고 자평했다.

이어 “SNK IP 게임 개발일정에 이상이 없냐.”라는 질문에 “내부에서 다시 개발하더라도 SNK 플레이모어와 약속한 상용화 일정엔 지장이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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