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09를 맞아 미씩의 `워해머 온라인` 개발팀과 한국 유저들이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워파티`를 11월 28일 개최했다.
한게임은 `워파티` 개최에 앞서 11월 초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war.hangame.com/)를 통해 유저들의 참가 신청과 질문사항을 받았으며, 당첨된 유저들에게는 지스타 티켓과 함께 1일 호텔 숙박권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참석한 유저들에게는 개발자들의 싸인과 `워해머 온라인`배지, 티셔츠 등 각종 특전도 전달했다.
벡스코 3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유저간담회에는 미씩의 총괄 디렉터 `폴 바넷`과 아시아 프로듀서 및 현지화를 담당하고 있는 `캐리 구스코스`가 직접 참석했으며, `워해머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한게임의 김현호PM도 자리를 함께 하여 현재 진행중인 `워해머 온라인`의 현지화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씩의 폴 바넷은 "한국에서 받은 피드백들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를 개발팀이 게임 속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계속 압박하고 있다. 워해머를 한국 시장에 맞는 게임으로 바꾸도록 꾸준한 자금과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며 현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는 지난 FGT나 스페셜 테스트때 유저들이 피드백을 전했던 `타격감`과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부분을 개선하고 새로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추가하는 중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폴 바넷은 한게임에 대한 일화도 소개했다. "워해머는 미국 시장에서만 보인 게임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즐기고 있는 게임이다. 그런데 한게임이 처음 우리에게 왔을때 어느나라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요구사항을 전해왔다. 한게임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우리는 9개월 전 툴 제작팀에 한국의 워해머팀이 게임 내 이벤트들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툴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의 워해머가 성공한다면 다른 나라와 진행중인 서비스 방식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며 한국 내 워해머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함께 내비쳤다.
현재 지스타에 소개된 `워해머 온라인`은 북미에서 정식 서비스중인 클라이언트에서 한국형 커스터마이징이 추가되고 그래픽효과가 개선된 최신버전으로, 현장에서 RVR 콘텐츠를 체험한 유저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취합하여 개발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물등급은 15세 이상 이용가 판정을 받았기에 15세 이상 관람객용 팔찌와 성인용 입장 태그를 착용한 입장객만 체험 가능하다.
▲지스타 2009의 워해머 시연 플레이 현장
원탁 형태로 구성된 스테이지에서 오더와 디스트럭션이 격돌중이다
▲시연 플레이를 끝낸 스테이지 뒤에 마련된 곳에서 피드백을 적고 있는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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