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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얼굴 마주대고 한판 붙자! 실시간 PvP ‘루팅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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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게임은 바로 전략 SNG '루팅크라운'. 동화 세계에 침공해온 마왕 ‘무스필리’를 저지하는 게 목표인 게임이지. 게임 방식은 기존 전략 소셜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스토리에 따라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PvE 콘텐츠, 시점이 자유롭게 돌아가는 풀3D 그래픽, 실시간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즐기는 PvP 전투 등을 선보인다네


[대원 소개]

골드- 앱티를 대신해서 온 외국산 리더. 한국말에 익숙치 않아 영어를 자주 섞는다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그린- 옆에서 챙겨주는 집사 스타일. 정중하고 상냥하나 소심한 구석도 있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핑크: 블루… 혹시 뭐 재미난 모바일 게임 없나요? 핑크 그냥 차에 앉아있기 너무 심심해요.

 블루: 아직 출발한지 30분도 안됐는데, 좀 참아라. 나도 차 막혀서 답답해 죽겠으니까. 정 할 거 없으면 거 요즘 유행하는 ‘클래시 오브 클랜’이나 해라.

 핑크: 으, 그런 전략 소셜게임은 이제 싫단 말이에요. 그린이나 리더는 기다리면서 뭐 할만한 거 없어요?

 그린: 사실 오늘 소개하려고 했던 게임이 전략 소셜게임이었는데… 핑크가 싫다고 하면 할 수 없죠. 진~짜 재미있는 게임인데, 아쉽네요. 그렇죠 리더?

 골드: 뭐 어쩔 수 없지. 간만에 발견한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하하하!

 핑크: 엑! 무슨 게임인데요? 핑크가 잘못했어요. 핑크 전략 게임도 좋아요. 빨리 알려주세요!


'루팅크라운' 다운로드 링크

마왕 ‘무스필리’로부터 동화 속 세계를 지켜라! 전략 SNG ‘루팅크라운’

 그린: 오늘 소개할 게임은 바로 바른손이앤에이에서 개발한 전략 소셜게임 ‘루팅크라운’입니다.

 핑크: 일단 게임 설명을 읽어보니까, 지난 2월 10일 출시된 따끈한 작품이네요? 음! 전략 소셜게임은 마음에 안 들어도, 캐릭터가 동화풍이라 귀엽네요. 어디 보자... 게임 목표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그림세계에 침공한 마왕 무스필리를 물리치는 거네요.

 골드: 예스! 그래도 캐릭터만 귀여운 단순한 모바일 게임은 아니라네. 기존 전략 소셜게임에서 볼 수 있던 플레이어 기지 약탈과 기지 꾸미기 등 디펜스 게임 같은 콘텐츠 외에도, AOS처럼 라인과 포탑이 있는 맵에서 진행되는 PvP 대전, 단체로 거대 몬스터를 잡는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지.

 블루: 듣고 있자니, 꽤 재미있는 게임인가 보군. 어차피 잠시 쉴 겸, 저기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다 같이 느긋하게 하는 게 좋겠군.

 핑크: 핑크는 대찬성! 잠시 쉬었다 가요!


▲ 시작부터 마왕에게 탈탈 털리는 주인공


▲ 결국 부하들을 남기고, 홀로 '요정의 땅'으로 탈출하게 된다

곳곳에 녹아 든 동화풍 스토리, 풀3D 그래픽 덕분에 건축도 쉽다!

 핑크: 꺅! 마을이 아기자기한 게 너무 귀여워요! 캐릭터들이 마치 동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아요.

 골드: 예스! 핑크가 말한대로, 유닛이나 영웅, 건물, 스테이지에 동화세계라는 설정이 잘 녹아 들었다네. 여기 보게나,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 종류도 다 동화 등장인물 아닌가?

 블루: 피노키오, 빨간 모자, 라푼젤… 완전 동화 등장인물 총 출동이군. 일단 동화를 기반으로 나온 캐릭터여도, 싸움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여기 라푼젤은 아예 머리카락을 채찍처럼 휘둘러서 공격하는군.

 핑크: 이런 살짝 틀어진 동화, 너무 좋아요! 음, 근데 초반에는 기사 아저씨 한 명 밖에 안주네요. 그린, 혹시 전투는 해보셨나요? 뭔가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점이 있나요?

 그린: 일단 제가 알아본 결과, 전투는 그냥 기존 전략 소셜게임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PvE 모드인 ‘모험’에서 스토리와 연관된 목표와 맵을 제공하기 때문에, 딱히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블루: 그린 말대로다. 내가 만든 마을에서 유닛 뽑아서, 맵에 배치하는 자동전투는 똑같더군. 그래도 맨날 적 기지만 부수던 PvE 모드와 달리, 아군 건물 방어, 적 포탈 파괴, 보스 처치 등 목표가 다양해서 질리진 않는다.

 핑크: 스토리가 잘 녹아 들었다는 점만으로도 전 만족이에요! 그나저나 골드는 아까부터 마을 건축만 하더니, 벌써 요새를 지어놨네요. 핑크는 이런 게임하면 건축 불편해서 맨날 포기하는데...


▲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영웅 캐릭터로 등장한다

▲ '모험' 모드에서는 스토리와 연관된 목표를 수행하게 된다


▲ 나중에는 이런 강력한 보스와도 싸우게 된다

 골드: 하하하! 건축 방식도 다른 작품과 큰 차이는 없다네. 채집기와 광산으로부터 자원을 얻고, 이걸 바탕으로 유닛도 뽑고, 마을을 지켜줄 벽과 대포도 설치할 수 있지. 나중에는 자원을 투자해서 건물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똑같다네.

 그린: ‘루팅크라운’ 마을 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바로 풀 3D 그래픽입니다. 시점을 터치로 자유롭게 돌리고,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이 다른 게임보다 쉽게 느껴집니다. 전 아직도 건축물 뒤편의 사각지대에 작은 방호벽을 설치하려고 끙끙대던 기억이 있네요.

 블루: 그렇게 눈대중으로 설치하다가 벽 하나 덜 지어서, 약탈전 때 허무하게 적 침입을 허용하는 경우도 발생하지. 여긴 뭐 그런 일은 없겠더군. 화면을 터치로 휙휙 돌려서 지으면 되니까 말이다.

 핑크: 와! 진짜 맵을 확대할 수 있네요! 지금 보니까, 확대하기 전에는 잘 안보였던 마을 주민부터 건물들이 움직이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요. 이런 소소한 부분, 핑크 마음에 들어요!


▲ 언뜻봐서는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 풀3D 그래픽과 덕분에 시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그린: 근데 블루, 저희 슬슬 출발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벌써 2시...

 블루: 아직은 괜찮으니, 걱정마라.

얼굴 마주대고 한판 붙자!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PvP’ 모드

 블루: 하, 근데 PvE만 하자니 뭔가 지루하군. 그렇다고 다른 플레이어 약탈하는 것도 그렇게 안 끌린다. 뭐 딴 모드는 없는 건가?

 핑크: 아까 보니까 게임 모드 중에 블루가 좋아할만한 ‘PvP’ 모드가 있던데요? 그건 해봤어요?

 블루: 음? ‘PvP’ 모드가 약탈전 아닌가? 지금 보니 ‘PvP’랑 ‘약탈전’이 따로 나뉘어져 있군.

 그린: ‘PvP’와 ‘약탈전’은 엄연히 다른 모드입니다. 아마 블루가 좋아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PvP’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실시간 대전을 지원합니다. 보니까 1:1, 2:2 대전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 1:1, 2:2로 실시간 PvP를 즐길 수 있는 게 매력 포인트


▲ 사람이 모일 때까지 일정 시간 로비에서 기다려야 한다

 블루: 진짜 플레이어끼리의 대전인건가? 이거 왠지 피가 끓는군. 근데 전투를 펼칠 맵 모습이 조금은 다르군. 뭔가 AOS 맵에 가까운 형태다.

 골드: 와우! 진짜 상대 기지로 이어지는 라인과, 길 중간에 포탑도 위치하고 있군. 일단 설명에는 상대 기지에 유닛과 영웅을 보내서 부수면 승리한다고 나와있네. 근데, 이렇게 되면 고수가 유닛을 많이 가져오면 무조건 질 수 밖에 없는 구조 아닌가?

 그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보니까, 대전에 출전하는 유닛 수는 모두 같다고 나와있습니다. 1:1 대전에서는 최대 100명, 2:2 대전에서는 50명까지 데려갈 수 있군요. 영웅은 최대 5명까지 허용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마 승패를 가르는 건 유닛과 영웅의 조합, 육성 정도겠네요.

 핑크: 음? 근데 PvP에선 스킬을 따로 못 쓰나요? 그 게임 모드 선택하기 전에 자원 주고 뽑는 스킬 있잖아요. ‘불벼락’이라도 쓰면 완전 유리한 거 아니에요?

 블루: 스킬은 다 쓸 수 있군. 특히 ‘모험’ 모드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는 잘 몰랐는데, 플레이어 대상으로 쓰니까 단숨에 적 유닛이 정리됐다. 뭐, 잘만 활용한다면 불리한 상황을 단번에 역전할 수도 있겠군.


▲ 얼마나 병력을 잘 배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 스킬을 잘 활용하면 큰 병력 손실 없이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골드: 헤이 블루! 이제 슬슬 저녁인데 오늘 안에 기지에 도착할 수는 있는 건가? 휴게소에서 너무 오래 지체한 느낌이라네.

 블루: 음... 사실 오늘 도착하기에는 이미 그른 것 같다. 그냥 오늘 하루 휴게소에서 보내지.

 핑크: 안돼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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