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제시한 '크루세이더 퀘스트'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회사에서 글로벌 진출의 핵심 전략으로 준비한 '원빌드'가 통한만큼,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 셈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지난해 11월 구글 플레이에 이어 12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출시된 작품으로, 고전 콘솔게임을 연상시키는 픽셀아트 그래픽과 3매치 퍼즐 룰을 활용한 스킬 사용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해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서비스 방식인 ‘글로벌 원빌드’는 하나의 빌드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기에 국가별 개별 버전을 출시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며,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용하다. 더불어 글로벌 출시인 만큼 다양한 국가에서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하되, 집중해야하는 주요 국가는 대만어와 태국어 등 대응 언어 추가나 UI(유저 인터페이스)를 변경 등 추가 현지화 작업을 통해, 해당 국가의 유저들이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국내외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끌며, ‘글로벌 원빌드’ 첫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글로벌 다운로드 670만을 기록했으며, 매출 비중도 해외가 7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곳은 북미와 대만,홍콩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이다.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의 매출은 각각 30%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중 최근 급상승 중인 동남아 시장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싱가폴 4위, 태국 9위, 대만 12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한국, 대만, 태국, 홍콩, 미국, 네덜란드 등 60개국 이상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오픈마켓의 글로벌 피쳐드를 수상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게임성을 검증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일본어 버전을 2015년 상반기 중 선보여,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시장은 북미와 마찬가지로 콘솔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만큼, 고전 콘솔게임의 픽셀아트 그래픽을 차용한 ‘크루세이더 퀘스트’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더소울’과 ‘가디언스톤’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이미 ‘크루세이더 퀘스트’ 성공으로 북미 시장에서 노하우를 확보한 만큼, 준비 중인 두 게임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북미 진출을 준비 중인 '더소울(상)'과 '가디언스톤(하)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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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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