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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어록? 게이머들 ‘아키에이지’에 비상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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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다른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 ‘아키에이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최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정보를 속속 공개하고 있어 게이머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XL게임즈는 지난달 25일 ‘아키에이지’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홈페이지는 아직 게시판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 티저사이트 형태지만 멀티미디어 자료실에 아트웍 및 게임테크에서 발표한 영상이 속속 업데이트 되면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또, 최근 송대표가 직접 게이머들의 의견에 답글을 달아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게시판에 게임관련 의견들이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으며 관련 팬 카페에서 이를 캡쳐해 자료로 활용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도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울티마식 자유도와 소셜커뮤니티를 중요시하는 ‘아키에이지’의 개발 방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아이폰 전도사라 불리며 애플과 스티브잡스의 철학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던 그는 현재 트위터를 통해 여러 개발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아키에이지’ 역시 개발초기부터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좋은 아이디어를 게임에 반영하겠다는 의사표현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송대표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게임정보의 요약본이다. 아키에이지는 지난해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2009’에서 ‘X2’라는 가명으로 프로젝트의 개발 방향을 간접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송대표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현재 MMORPG의 트렌드를 ‘놀이동산’으로 비유하며 MMORPG의 한계를 지적한 바 있다.

아래 공개된 정보는 구상 중이거나 개발 중인 단계로 실제버전과 다를 수 있다.

1.  아키에이지는 크게 3개 대륙으로 나뉜다.

2.  2개 대륙은 NPC가 성주이며 점령이 불가능하다(점령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 중).

3.  나머지 1개 대륙은 PC가 영주이며 점령할 수 있다.

4.  대륙간 이동수단으로 탑승 가능한 ‘배’

5.  ‘배’는 PC가 탑승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탑승 후 전용 UI 고려)

6.  NPC쪽에서 먼저 액션을 취하는 퀘스트도 고려

7.  대륙간 순간이동은 고민 중 (대륙의 스케일감을 없애는 측면 때문)

8.  NPC 용병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전투 지원 여부는 미정)

9.  사용자 애드온 고려 중 (LUA 스크립트 = WOW와 동일)


  ▲반디무덤 원화


 ▲가랑돌 평원 원화


▲하얀숲 원화


▲부서지는 해안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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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엑스엘게임즈
게임소개
'아키에이지'는 첫 번째라는 의미의 'Arche'와 시대라는 뜻의 'Age'를 합친 제목의 MMORPG로, 크라이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누이안과 하리하란 동맹간 갈등을 그린 '아키에이지'는 가상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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