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소프트는 18일, 자사의 2015년 첫 타이틀 ‘천지를 베다'의 주요 장수들의 특징과 원화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무장들은 '천지를 베다' 초반 시나리오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다. 후한 말기 ‘태평도’수령 ‘장각’이 일으킨 민중 봉기 ‘황건적의 난’을 시작으로 하북의 패왕 자리를 걸고 ‘원소’와 ‘공손찬’간의 격돌까지의 주요 인물을 다루고 있다.
우선 촉나라 명장군 ‘관우'는 게이머들이 직접 선택 가능한 주인공 캐릭터로, 그를 상징하는 청룡언월도와 길이가 2자(약 46㎝)에 가깝다는 수염이 용맹함과 근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황건적의 난'을 일으킨 장각은 '천지를 베다' 첫 번째 에피소드 ‘황천의 광풍’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장각'은 스스로를 ‘대현량사’라 칭하고, '태평도'라는 사교를 일으켜 수십 만의 신도를 이끌었다. 이러한 음침한 인상이 원화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게임 내에서는 각종 사악한 주문들로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에피소드 ‘동탁 토벌전’ 시나리오를 상징하는 ‘동탁’과 그의 의아들이자 삼국지 모든 장수들 가운데 무력의 정점에 달했던 ‘여포’가 주요 인물로 나온다. '동탁'은 삼국지연의에 기술된 바 '탐욕스럽고 잔인하며 어질지 않았으니 글자가 나타난 뒤로 이러한 자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평해질 만큼 모든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으며, 이에 맞춰 일러스트 또한 표독스럽고 공포스럽게 담아냈다.
'여포'는 무력의 정점에 달했던 상징성에 걸맞도록 전용 창 ‘방천화극'을 휘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 에피소드 최종 보스 중 하나로, 단순한 공격 하나하나에도 막대한 파괴력이 실릴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에피소드 ‘하북 패권전’에서는 '원소'와 ‘안량’, ‘장합’이 출현한다. 하북의 맹주 '원소'의 가장 우수한 장군이었던 '안량'은 듬직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으로 '천지를 베다'에 등장한다.
'장합'도 '안량'에 이어 세 번째 에피소드 보스 캐릭터로 예고되어 있다. '장합'은 원소 가문의 멸문 이후 조조의 무관으로 오랜 시간 전장을 누볐던 명장군답게 상당한 볼륨이 느껴지도록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관우'가 아닌 위나라 장수로 플레이를 시작하면 최종 보스로는 '공손찬'을 만날 수 있다.


'천지를 베다'는 중국 삼국지연의의 역사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호쾌한 액션을 앞세운 액션 RPG다. 액션 외에도 자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부관 시스템’, 영지를 번영, 확장시키는 ‘영지 시스템’ 등을 갖췄다.
원화 공개 후 개발진은 공식 카페를 개설하고, '천지를 배다'의 신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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