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과 영토 전쟁 콘셉 만족, 천지를 베다 비공개 테스트 종료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5.06.01 10:55

한빛소프트는 1일, 자사의 모바일 RPG ‘천지를 베다’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실시된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조만간 실시될 예정인 사전 등록 및 정식 서비스에 앞서 신청한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전체적인 게임성을 검증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은 '천지를 베다'에 구현된 요소를 경험했다. 첫 튜토리얼 캐릭터 '관우'를 시작으로 캐릭터를 생성한 다음부터는 첫 번째 시나리오인 ‘황건적의 난’부터 차근차근 공략하는 방식이었다.

이 외에도 주인공 캐릭터를 보좌하며 함께 이야기를 진행해나가는 ‘부관’ 시스템, 영지를 비옥하게 해줄 정치력 높은 문관 등용 등 인재 확보와 게임 핵심 컨텐츠 중 하나인 ‘영지’를 발전시키고, 이를 확장하는 것이 주로 떠올랐다.

특히, 영지전의 경우 타 유저를 침공과 동시에 실시간 PVP 모드가 전개되며, 공수 과정에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천지를 베다' 테스트 참가자는 콘텐츠를 경험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후기 페이지를 통해 제시했다. 테스터들은 시원시원하게 베는 느낌을 살린 타격과 삼국지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영토 전쟁’의 컨셉을 살린 점에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허나, 테스트 기간에 발견된 버그에 대한 지적과 아이템과 시스템에 대한 설명 추가, 장착 아이템 종류 다양화, PVP 진행 시 서버 불안정 등 개선해야 할 부분도 전달했다.

한빛소프트는 '테스트 기간 동안 최근까지 개발한 색깔 있는 컨텐츠들 중 일부를 공개하며 '천지를 베다'가 갖추고 있는 경쟁력을 전달하는데 주력했으며, 그 결과 긍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분명 개선해야 할 사항들도 다양하게 전달 받은 여러모로 유익한 테스트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정식 서비스 기간에 맞춰 개선사항 및 공개되지 않은 컨텐츠들을 정리해 더욱 안정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엿다.

아울러 ‘천지를 베다' 공식 카페(바로가기)를 통해 향후 추가될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3 VS 3 대전’으로 최고의 부관을 가리는 ‘부관 대전’과 청룡과 백호, 주작, 현무 등 4신수와 레이드를 펼치는 ‘신수 대전’, 최고의 영웅을 가리기 위해 1 대 1 PVP 랭킹 대전을 실시하는 ‘삼국맹장전’, 그리고 새로운 시나리오 추가, 신규 영웅 업데이트 등이 공개됐다.

한편,' 천지를 베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게임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threejinmobil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