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이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엔진을 인수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비영리재단 이사장에서 다시 게임업계로 복귀한 것이다.
'엔진'은 지난해 매출 3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한 퍼블리싱 플랫폼 전문 회사로, 김종윤 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CTO가 설립한 기술 기반 기업이다. 여기에 전체 구성원이 NHN 출신 플랫폼 개발을 해 왔던 개발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립 초기부터 삼성, SK 등 국내 대기업에 퍼블리싱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신임 남궁훈 대표는 '엔진'을 인수해 신규 사업 기술 안정성을 보장하는 한편,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기술 지원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사업 모델에 관한 구상도 공개했다. '게임개발에 있어 유니티나 언리얼같은 ‘엔진’은 개발을 좀 더 쉽고 편하게 만들어준다'고 정의하고 '게임 퍼블리싱 역시 QA, FGT, UI, UX, BM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폴리싱, 빌링관리, CS지원, BI, 마케팅, 운영 등 많은 공통 요소 기반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본래는 퍼블리싱에 필요한 요소를 모아 이를 솔루션 형태로 만들어 개발사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게임 개발에 상용 엔진을 사용하듯, 게임을 퍼블리싱할 때 쓸 수 있는 '퍼블리싱 엔진'과 비슷한 형태다.
남궁훈 대표는 “다양한 사업적 분석에 필요한 개발 솔루션 뿐 아니라,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역량 있는 인력들과 함께 지원하는 것이 엔진의 핵심 사업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남궁 대표는 “게임인재단을 운영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과 추진력으로 신규 사업에 도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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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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