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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의 드림캐스트, PSN과 Xbox 라이브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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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캐스트 명작 중 하나인 `크레이지 택시`

세가 최후의 게임기 ‘드림캐스트’의 명작 타이틀을 PS3와 Xbox360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세가는 ‘드림캐스트’의 타이틀을 PSN과 Xbox 라이브로 발매한다고 북미 및 유럽지역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지난 해 9월, 세가가 PS3 및 Xbox360 등 다른 콘솔로 드림캐스트 타이틀을 판매할 방침을 세운 것이 외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타이틀 공급은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되며 먼저 ‘소닉 어드벤처’와 ‘크레이지 택시’가 가을에 발매될 예정이다. 이는 드림캐스트 버전을 컨버전한 것이며, 고해상도 비주얼과 서라운드 사운드, 리더보드, 트로피 및 도전과제 등이 추가된다.

지난 1998년 세가가 발매한 콘솔 게임기 ‘드림캐스트’는 ‘세가 새턴’을 계승함과 동시에 당시 콘솔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대항마였다. 3D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였으며 당시 최고의 성능과 화려한 라인업을 내세워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세가 새턴’의 차세대기임에도 불구하고 하위 기기 호환이 안되는 문제점과 초기 물량 부족, 동시 발매 타이틀의 출시 연기 등 악재가 겹쳤고, 이후 ‘플레이스테이션2’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결국 2001년 3월 하드웨어 생산이 중단되고 말았다. 세가는 ‘드림캐스트’의 실패 이후 콘솔게임 기기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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